상명대 천안캠퍼스, 동문 교수들의 12년째 '제자사랑 장학금' 수여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천안캠퍼스 재직 동문교수회가 12년째 제자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상명대는 1일 '제자 사랑 후배 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재학생 43명에게 장학금 1860만원을 지급했다.



참여 교수들은 2011년부터 매달 일정 금액의 사비를 모금해 지금까지 3억3410만원의 '제자 사랑 후배 사랑 장학금'을 재학생 542명에게 지급했다.

한국언어문화전공 김미형 교수는 "모교에 대한 애교심으로 제자이자 후배들을 위한 마음으로 뜻을 같이해준 재직 동문 교수들에게 감사한다"며 "학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대학 생활을 영위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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