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TV토론

윤석열 "좀 더 준비할 걸 그랬다…질문 집중된 건 좋은 일"

2022.02.25 22:3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5일 네 번째 TV토론에 대해 “조금 더 준비할 걸 그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TV 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늘 하고 나면 아쉬운 점이 많다 다른 후보들이 열심히 (준비)해왔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나머지 3명의 후보들로부터 질문이 집중됐는데 어땠나’라고 기자들이 묻자 “나쁜 건 아니지 않나”라며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의견을 많이 물어 보는 것 아닌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TV토론 직후 논평에서 “민주당이 선거를 불과 며칠 남겨두지 않고 급하게 제안한 정치 개혁안은 진정성이 전혀 없는 ‘선거용 쇼’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이 후보는 개헌 이전에 할 수 있는 핵심적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이전 토론회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본인에게 곤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무조건 거짓말이라 하고 인신공격하듯 하며 본질을 회피해 토론회의 수준을 낮춘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며 “윤 후보는 진정한 정치 개혁을 이루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부터 지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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