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31년 만에 돌아온 ‘고교 얄개’

입력 2008.04.23 (08:51) 수정 2008.04.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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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하이틴 영화 얄개 시리즈 기억 하시죠? 얄개 시리즈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고교얄개'가 31년 만에 팬들을 다시 찾아 왔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 함께 하시죠.

김정훈 이승현 ‘고교얄개 기억 하시죠?’

<녹취> 이승현(연기자) : “그 거룩한 선구자 얄개니라”

1977년 개봉 당시, 이승현, 진유영, 김정훈 그리고 강주희 등 하이틴 스타를 배출 했던 영화 ‘고교얄개’ 31년 만에 서울의 한 극장에서 재 상영을 한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요.

<인터뷰> 이승현(연기자) : (‘고교얄개’가 31년 만에 재 상영하는 소감은?) “오래 있다 보니까 다시 또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정말 반갑고 기뻤습니다.”

<인터뷰> 김정훈(연기자) : (‘고교얄개’가 31년 만에 재 상영하는 소감은?) “너무 감회가 새롭고 옛 생각이 너무 새록새록 많이 납니다. 지금...”

이제는 중년의 모습으로 변한 이승현씨와 김정훈씨가 재 상영을 기념해 직접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는데요.

<녹취> 이승현(연기자) : “(살을) 계속 빼고 있어요.”

<녹취> 주부 팬 : “성공하세요.”

<인터뷰> 주부 팬 : ('고교얄개' 주인공들을 직접 만난 기분은?) “너무 반갑고 제가 옛날로 돌아 간 것 같아요.”

팬들과 배우들 모두 31년 전으로 돌아간 듯 한 기분이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김정훈(연기자) : (31년 만에 팬들을 만난 느낌은?) “직접 눈으로 보면서 대화를 하니까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긴장도 되고...”

당시 주인공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지 못해 아쉽지만, 관객과 배우들 모두 마음만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김정훈(연기자) : “옛날에 하이틴들 청소년들은 저렇게 컸구나... 있는 그대로를 영화 한 것이기 때문에 무척 재미있습니다. 그런 뜻으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

1970년대 순수했던 10대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 고교 얄개... 많은 분들이 여주인공 강주희씨를 그리워하는데요. 현재 미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인터뷰> 김정훈(연기자) : (보고 싶은 강주희에게) “미국에서 지금 열심히 장사하며 산다고, 만나는 날까지 주희 건강하고 이제 중년의 아줌마가 다 됐네, 그때는 우리 고등학생이었었는데...”

<인터뷰> 이승현(연기자) : (보고 싶은 강주희에게) “내 노래 제목처럼 정말 다 잘 되길 바란다. 우리 언제 한번 만나자!”

영화 상영이 끝나고 관객들을 만나 봤는데요.

<인터뷰> 관객1 : (영화 ‘고교얄개’를 다시 본 소감은?) “옛 추억에 잠겨 행복했어요.”

<인터뷰> 관객2 : “옛날 생각나고 보니까 좋지요.”

<인터뷰> 관객3 : “정말, 정말 잘 봤어요.”

앞으로도 고교얄개처럼 추억의 명작들이 속속 재 상영을 한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다시 한 번 옛 추억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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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31년 만에 돌아온 ‘고교 얄개’
    • 입력 2008-04-23 08:14:54
    • 수정2008-04-23 08: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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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하이틴 영화 얄개 시리즈 기억 하시죠? 얄개 시리즈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고교얄개'가 31년 만에 팬들을 다시 찾아 왔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 함께 하시죠. 김정훈 이승현 ‘고교얄개 기억 하시죠?’ <녹취> 이승현(연기자) : “그 거룩한 선구자 얄개니라” 1977년 개봉 당시, 이승현, 진유영, 김정훈 그리고 강주희 등 하이틴 스타를 배출 했던 영화 ‘고교얄개’ 31년 만에 서울의 한 극장에서 재 상영을 한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요. <인터뷰> 이승현(연기자) : (‘고교얄개’가 31년 만에 재 상영하는 소감은?) “오래 있다 보니까 다시 또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정말 반갑고 기뻤습니다.” <인터뷰> 김정훈(연기자) : (‘고교얄개’가 31년 만에 재 상영하는 소감은?) “너무 감회가 새롭고 옛 생각이 너무 새록새록 많이 납니다. 지금...” 이제는 중년의 모습으로 변한 이승현씨와 김정훈씨가 재 상영을 기념해 직접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는데요. <녹취> 이승현(연기자) : “(살을) 계속 빼고 있어요.” <녹취> 주부 팬 : “성공하세요.” <인터뷰> 주부 팬 : ('고교얄개' 주인공들을 직접 만난 기분은?) “너무 반갑고 제가 옛날로 돌아 간 것 같아요.” 팬들과 배우들 모두 31년 전으로 돌아간 듯 한 기분이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김정훈(연기자) : (31년 만에 팬들을 만난 느낌은?) “직접 눈으로 보면서 대화를 하니까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긴장도 되고...” 당시 주인공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지 못해 아쉽지만, 관객과 배우들 모두 마음만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김정훈(연기자) : “옛날에 하이틴들 청소년들은 저렇게 컸구나... 있는 그대로를 영화 한 것이기 때문에 무척 재미있습니다. 그런 뜻으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 1970년대 순수했던 10대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 고교 얄개... 많은 분들이 여주인공 강주희씨를 그리워하는데요. 현재 미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인터뷰> 김정훈(연기자) : (보고 싶은 강주희에게) “미국에서 지금 열심히 장사하며 산다고, 만나는 날까지 주희 건강하고 이제 중년의 아줌마가 다 됐네, 그때는 우리 고등학생이었었는데...” <인터뷰> 이승현(연기자) : (보고 싶은 강주희에게) “내 노래 제목처럼 정말 다 잘 되길 바란다. 우리 언제 한번 만나자!” 영화 상영이 끝나고 관객들을 만나 봤는데요. <인터뷰> 관객1 : (영화 ‘고교얄개’를 다시 본 소감은?) “옛 추억에 잠겨 행복했어요.” <인터뷰> 관객2 : “옛날 생각나고 보니까 좋지요.” <인터뷰> 관객3 : “정말, 정말 잘 봤어요.” 앞으로도 고교얄개처럼 추억의 명작들이 속속 재 상영을 한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다시 한 번 옛 추억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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