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대한민국은 주적…전쟁 피할 생각 전혀 없어”
입력 2024.01.10 (07:18)
수정 2024.01.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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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과 9일 중요 군수 공장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주적"으로 단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대한민국이 감히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들거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주저 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완전히 초토화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고 주문한 데서 나아가 군사적 위협을 고조시킨 겁니다.
김 위원장은 "대결 자세를 고취하며 군사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적대국과의 관계에서 제일로 중시해야 할 것은 첫째도, 둘째도 자위적 국방력과 핵전쟁 억제력 강화"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주요 군수 공장들이 중요무기체계 생산에 새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제1선대연합 부대들과 중요미사일 부대들에 대한 신형 무장 장비 배치 계획을 집행해 나가는 데도 만족을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과 9일 중요 군수 공장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주적"으로 단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대한민국이 감히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들거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주저 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완전히 초토화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고 주문한 데서 나아가 군사적 위협을 고조시킨 겁니다.
김 위원장은 "대결 자세를 고취하며 군사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적대국과의 관계에서 제일로 중시해야 할 것은 첫째도, 둘째도 자위적 국방력과 핵전쟁 억제력 강화"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주요 군수 공장들이 중요무기체계 생산에 새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제1선대연합 부대들과 중요미사일 부대들에 대한 신형 무장 장비 배치 계획을 집행해 나가는 데도 만족을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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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10 07:18:12
- 수정2024-01-10 07:22:20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과 9일 중요 군수 공장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주적"으로 단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대한민국이 감히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들거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주저 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완전히 초토화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고 주문한 데서 나아가 군사적 위협을 고조시킨 겁니다.
김 위원장은 "대결 자세를 고취하며 군사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적대국과의 관계에서 제일로 중시해야 할 것은 첫째도, 둘째도 자위적 국방력과 핵전쟁 억제력 강화"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주요 군수 공장들이 중요무기체계 생산에 새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제1선대연합 부대들과 중요미사일 부대들에 대한 신형 무장 장비 배치 계획을 집행해 나가는 데도 만족을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과 9일 중요 군수 공장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주적"으로 단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대한민국이 감히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들거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주저 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완전히 초토화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고 주문한 데서 나아가 군사적 위협을 고조시킨 겁니다.
김 위원장은 "대결 자세를 고취하며 군사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적대국과의 관계에서 제일로 중시해야 할 것은 첫째도, 둘째도 자위적 국방력과 핵전쟁 억제력 강화"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주요 군수 공장들이 중요무기체계 생산에 새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제1선대연합 부대들과 중요미사일 부대들에 대한 신형 무장 장비 배치 계획을 집행해 나가는 데도 만족을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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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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