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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故 심성민 씨 시신 국내 도착
입력 2007.08.02 (17:16)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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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인질 가운데 두 번째 희생자인 故 심성민 씨의 시신이 오늘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네, 안다영입니다.)

시신 운구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고 심성민 씨의 시신은 조금 전인 4시 40분쯤 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가족들이 시신을 맞았습니다.

현재 유가족인 동생 심효민 씨와 친구, 교회 관계자가 나와 시신 운구작업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카불을 출발한 고 심성민씨의 시신은 두바이를 거쳐 아랍에미리트 항공편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고 배형규 목사 때와는 달리 심씨의 시신은 잠시 후 유가족의 입회하에 시신 확인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시신 확인과 검역 작업을 마치면 곧바로 빈소가 마련된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돼 안치될 예정입니다.

올해 29살인 심성민 씨는 농촌 운동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두 달 전 근무하던 반도체 회사를 그만뒀는데요,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봉사 활동을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평소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장애인 봉사활동에 전념했기에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이 더 큽니다.

심씨 가족들은 모레 영결식이 끝나면 심씨의 시신을 서울대학 병원에 기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故 심성민 씨 시신 국내 도착
    • 입력 2007-08-02 17:02:20
    뉴스 5
<앵커 멘트>

한국인 인질 가운데 두 번째 희생자인 故 심성민 씨의 시신이 오늘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네, 안다영입니다.)

시신 운구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고 심성민 씨의 시신은 조금 전인 4시 40분쯤 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가족들이 시신을 맞았습니다.

현재 유가족인 동생 심효민 씨와 친구, 교회 관계자가 나와 시신 운구작업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카불을 출발한 고 심성민씨의 시신은 두바이를 거쳐 아랍에미리트 항공편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고 배형규 목사 때와는 달리 심씨의 시신은 잠시 후 유가족의 입회하에 시신 확인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시신 확인과 검역 작업을 마치면 곧바로 빈소가 마련된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돼 안치될 예정입니다.

올해 29살인 심성민 씨는 농촌 운동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두 달 전 근무하던 반도체 회사를 그만뒀는데요,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봉사 활동을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평소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장애인 봉사활동에 전념했기에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이 더 큽니다.

심씨 가족들은 모레 영결식이 끝나면 심씨의 시신을 서울대학 병원에 기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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