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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댑다 → 딥다 / 디립다→들입다

"머리통만 가분수로 댑다 크네" "댑다 깔깔거렸네요"와 같이 '댑다'란 말이 널리 쓰인다. 하지만 '댑다'는 아직 사전에 올라 있지 않은 말로 소리가 비슷한 '딥다'를 '잘못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딥다'는 '세차게 마구'란 뜻을 지닌 부사 '들입다'의 준말이다.

"딥다 고생만 하고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했네요" "할아버지는 딥다 화부터 내셨다"처럼 쓰인다.'딥다'를 써야 할 자리에 "창업하는 법부터 디립다 팠죠" 처럼 '디립다'를 사용하는 이도 종종 있으나 '들입다' 혹은 준말인 '딥다'로 바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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