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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불꽃축제, 올해는 어떤 모습일까

<앵커>

올가을 부산 축제의 백미인 불꽃축제의 세부계획이 공개됐습니다. 더 밝게 더 화려하게 더 감동적인 불꽃을 선보이게 됩니다.

성현숙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 평생 간직할 추억의 장면들이 올해는 어떤 모습일까.

17일 전야제는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 불꽃쇼로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습니다.

다섯가지 꽃말에 사연을 담아 불꽃으로 터트리며 희망을 전합니다.

해외 초청 불꽃팀은 2020년 부산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불꽃쇼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18일 본행사는 모두 5막의 최첨단 불꽃쇼입니다.

대통령불꽃과 나이아가라, 불새 등 화려한 중대형 불꽃 30발을 포함해 8만 5천발의 불꽃이 50분동안 장관을 이루게 됩니다.

해상에는 불꽃축제를 관람할 크루즈선이 띄워집니다.

[최상윤/불꽃축제 집행위원장 : 가히 세계적 수준이라고 할 만 합니다. 이틀동안에 11만여 발을 아마 하늘에다 연하를 보여드리라 생각되고.]

올해 불꽃축제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돼 해외관람객 유치에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김형양/부산시 문화광광국장 : 일본관광객 위주로 약 2천명 정도를 저희들이 모결을 하고 또 이번 개발을 바탕으로 해서 미국 등 어떤 유럽의 관광으로서 저희들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광안리 등 이른바 목좋은 숙박업소 등에는 벌써 예약이 끝나는 등 이틀간 150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불꽃축제 전과정은 KNN TV와 라디오, DMB를 통해 단독중계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관계자 설명회를 갖고 교통통제 계획과 안전요원 배치 등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수영만과 황령산에도 음향시설을 설치하는 등 장산, 동백섬, 배산 등 15군데를 선정해 관람객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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