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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영어회화 [쿵푸팬더2] Day-3 "너 살 빠졌어?"

by ν경제플레이φ 2020. 5. 18.

안녕하세요, 영화로 배우는 영어회화 쿵푸팬더2 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상황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들으면 아주 기뻐할 그 말! 

"너 살 빠졌어?" 

 

 

 

 

 

 

그리고 저녁 약속에 못 온다고 하던 친구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 그런데 식사를 이미 다 끝마쳤을 때,

"말하고 오지 그랬어." 

"그러면 음식 좀 남겨놨을 텐데.."

 

과연 영어로 어떻게 할까요? 

 


일단 포와 포의 아빠가 오랜만에 만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포가 연락도 없이 아빠의 가게를 찾아왔습니다. 

놀란 아빠가 원망이 섞인 말로 포에게 말합니다. 

 

"오면 온다고 했어야지."

"You should've told me you were coming!" 

 

모두가 잘 알고 있는 should + p.p 의 형태를 사용했네요. 흔히 I should've p.p의 형태는 후회, 미련 등의 의미가 있어서 ~ 했어야 했는데,라고 많이 쓰인다고 알고 있으시죠? 

 

예를 들어

- 네 유혹을 이겨냈어야 했는데...

I should've resist your temptation.

- 어제 일찍 잤어야 했는데...

I should've splet early last night

 

이 상황에서 포의 아빠가 should've p+p의 형태를 사용한 건, 사실 다음 문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포가 오는 줄 모르고 포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팔아버렸기 때문에 안타까움이 섞여 있어서 should've p+p를 함께 사용했네요. 

 

"취두부를 좀 남겨놨을 텐데!"

"I would've saved you some stinky tofu!"

 


포를 껴안은 아빠가 깜짝 놀라서 말합니다. 

 

"너 살 빠졌어?" 

"Have you lost weigt?" 

 

흔히 '빠졌어' 때문에 단순 과거를 생각해서 Did you lose weight?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살이 과거에 빠졌고 지금은 더 이상 빠지지 않은 것으로 들려요. 과거에 빠져서 지금 우리가 만나고 있는 이 순간도 빠진 것처럼 보이니까 쓰는 문법이 바로 '현재 완료'입니다. 하지만 문법은 생각하지 마시고 포의 아빠가 이 상황에서 "Have you lose weight?" 라고 말했다는 것만 기억하고, 문장과 문법을 분석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상황을 계속 만나다 보면 '현재 완료'를 의식하지 않더라도 누군가가 살이 빠진 것 같아서 물어보고 싶을 때 "Have you lost weight?" 라고 말하게 될 거예요!

 

그렇다면 나 살 빠졌어, 는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의문문을 그대로 평서문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 나 살 빠졌어.

I have lost weight 

 

 

"내 팔로 (허리를) 감쌀 수도 있겠네."

"I could almost put my wings(arms) around you" 

(*포 아빠는 팔이 아니라 날개... 이기 때문에 wings 라고 했네요. ^^)

 

자막에서는 허릴 감싸도 팔이 남잖아, 라고 의역을 했네요. 근데 가만 들어보면 이상한 말입니다...

살이 빠진 걸 놀라워하는 상황에서 '허릴 감싸도 팔이 남잖아..?' 예전에는 남지 않았다는 말 같은데, 그러면 살이 더 찐 게 아닐까요...? 

 

예전에는 양 팔로 허리를 안으면 많이 남았는데, 지금은 양 팔이 거의 닿을 것 같아! 그 정도로 살이 많이 빠졌어! 라는 해석으로 '내 팔로 허리를 감쌀 수도 있겠네.'가 좀 더 알맞은 의역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 말을 조금만 바꾸면 다음 그림을 설명할 수 있어요.

 

남자친구가 어깨를 둘렀어. 

He put his arm around me.

 

 

 

 

 

 

 


"너 배고프겠다. 음식 좀 해줄게."

"You must feel hungry. Let me get you some soup."

 

이 문장은 봤을 땐 참 쉬운데, 실제 영어 말할 때 내뱉기 정말 어려운 문장이에요. 

get you 때문인데요. 하지만 영어 회화에서 Get 은 가장 많이 쓰이는 동사 중 하나입니다. (get, take, have)

동사가 뭘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할 때 대충 get을 쓰면 대부분 맞아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음식 좀 해줄게, 하면 보통 바로 떠오르는 건

I'll make you 이나 I'll give you 라고 할 것 같은데 Let me get you 를 사용했네요.

 

익숙하지 않은 패턴이지만, 많이 써서 입에 붙이는 수밖에 없답니다. 왜냐고요? 네이티브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쿵푸팬더2 영어회화

 

 바로 위의 get you 와 비슷한 형태의 문장입니다. 

 만지지 마, 걸레에 때 타겠다! 

 

걸레에 때 타겠다. & 음식 좀 해줄게.

 

어떻게 두 문장이 비슷한 형태가 될 수 있을까요? 한글로 보기에는 전~혀 다른 문장으로 보입니다. 

 

"만지지 마, 걸레에 때 타겠다!"

"No touching! You'll get the mop dirty!"

 

 

한국어로는 '걸레'가 주어인데 영어로 하니 '너'가 주어가 됐네요... 

직역하자면 '너는 대걸레에 더러움을 얻을 것이야!' 완전 이상하죠? 듣기에도, 말하기에도, 어떻게 보든 한국어로 전혀 말이 되지 않는 말입니다. 의역으로 걸레에 때 타겠다, 라고 할 수 있네요.

 

You'll get the mop dirty가 낯설고 생소하게 들린다면 아직 영어 인풋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네이티브들은 이런 형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일상 속 흔한 예시로는 과자를 지저분하게 먹고 있는 친구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야, 바닥에 부스러기 다 흘리겠다."

"Hey, You'll get the floor crumbs."

 

 

 

오늘 배운 문장들, 영화로 다시 한번 잘 확인해보시고 꼭 반복연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써보세요!

 


 

그 밖의 문장들입니다. 영어로 영작을 시도해본 후, 밑의 번역을 확인해보세요

 

- 찾을 수 있는 모든 금속을 찾아! 

- 다 됐어. 여길 나가자.

- (싸움에서) 내가 맡을께!

- (주먹을 날리며) 이것도 씹어봐, 이 뚱보야.

- 용의 전사가 이걸로 바로 여기 바닥을 닦았대.

- 한번은 그가 내 시중을 들었었어.

- 증명할 수 있는 자국도 여기 있어!

- 아들이 온 걸 기념해서, 모두에게 디저트를 무료로 드립니다! 구매자들한테만요.

- 오늘 아침일찍, 도적들이랑 싸우고 있었어요. 위험할 건 없었어요!

- 근데 갑자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이상한 환상을 봤어요. 

- 난 어디에서 왔어요? 

- 아기 거위들은 작은 달걀에서 오지! 달걀이 어디서 오는지는 묻지 말아라.

- 내가 말하는 건 그게 아니잖아요.

- 이제 너에게 그 사실을 말할 때인 것 같구나. / 오래 전에 말했어야 했는데.

- 너는 일종의... 입양이 되었었던 것 같아. 

-  (≒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 날은 그냥 어느 날과 다를 바 없는 날이었어. 국수를 만들 시간이었고, 난 내 야채들이 배달되는 뒷마당으로 나갔지.

- 아무런 메모도 없었어. 뭐, 물론 너가 먹었었을 수도 있고...

- 널 찾으러 올 누군가를 기다렸어. 근데 아무도 안 왔어.

- 널 안으로 데려왔고, 밥을 주고, 목욕을 시켜줬지. 바지를 입히려고 노력했어.

- 그리고나서 난 내 인생 전부를 바꿔놓을 다짐을 한 거야. 

- 그리고 그 순간부터, 내 수프와 인생이 훨씬 더 달콤해졌어. 이게 이야기의 끝이야. 

- 그게 다에요? 그럴 수 없어! 뭔가가 더 있을거야! 

- 너가 내 대나무 가구를 다 먹은 적도 있어. 그거 수입된거야! 

-포, 네 얘기가 행복한 시작이 아닐 수도 있어. 근데 어떻게 됐나 봐봐! 

- 알아요. 나는 단지 많은 질문들이 있을 뿐이에요.

- 어떻게 내가 그 작은 바구니에 들어가게 됐는지, 왜 내가 바지를 입고 있지 않았는지 같은 것들! 난 누구에요?

 


- 찾을 수 있는 모든 금속을 찾아!

 Get all the metal you can find!

 

- 다 됐어. 여길 나가자.

 That's everything. Let's get out of here.

 

- (싸움에서) 내가 맡을께!

  I'm on it!

 

- (주먹을 날리며) 이것도 씹어봐, 이 뚱보야.

  Chew on that, tubby

 

- 용의 전사가 이걸로 바로 여기 바닥을 닦았대.

  The dragond wrrior mopped these very floors.

 

- 한번은 그가 내 시중을 들었었어.

 He once waited on me.

 

- 증명할 수 있는 자국도 여기 있어!

  I have the stain to prove it! 

 

- 아들이 온 걸 기념해서, 모두에게 디저트를 무료로 드립니다! 구매자들한테만요.

 In the honnor of my son, free dessert for everyone! With purchases.

 

- 오늘 아침일찍, 도적들이랑 싸우고 있었어요. 위험할 건 없었어요!

  Earlier today, I was fighting bandits. Nothing too dangerous!

 

- 근데 갑자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이상한 환상을 봤어요.

  And then the stranges thing happended. I had this crazy vision.

 

- 난 어디에서 왔어요?

  Where did I come from?

 

- 아기 거위들은 작은 달걀에서 오지! 달걀이 어디서 오는지는 묻지 말아라.

  Baby geese comes from a little egg! Don't ask me where the egg comes from.

 

- 내가 말하는 건 그게 아니잖아요.

  That's not what I meant.

 

- 이제 너에게 그 사실을 말할 때인 것 같구나. / 오래 전에 말했어야 했는데.

  I think it's time I told you something I should've told you a long time ago.

 

- 너는 일종의... 입양이 되었었던 것 같아.

  You might have been kind of.. adopted.

 

- (≒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I think there might have been an oversight.

 

- 그 날은 그냥 어느 날과 다를 바 없는 날이었어. 국수를 만들 시간이었고, 난 내 야채들이 배달되는 뒷마당으로 나갔지.

  It was just another day. It was time to make noodle, I went out to the back where my vegetables has been delivered.

 

- 아무런 메모도 없었어. 뭐, 물론 너가 먹었었을 수도 있고...

  There was no notes, of course, you couldn've eaten it.

 

- 널 찾으러 올 누군가를 기다렸어. 근데 아무도 안 왔어.

  I waited for someone to come looking for you. But no one did.

 

- 널 안으로 데려왔고, 밥을 주고, 목욕을 시켜줬지. 바지를 입히려고 노력했어.

  I brought you inside, fed you, gave you a bath. I tried to put some pants on you.

 

- 그리고나서 난 내 인생 전부를 바꿔놓을 다짐을 한 거야.

  And then, I made a decision that would change my life forever.

 

- 그리고 그 순간부터, 내 수프와 인생이 훨씬 더 달콤해졌어. 이게 이야기의 끝이야.

  From that moment on, both my soup and life have been that much sweeter. That's the end of the story.

 

- 그게 다에요? 그럴 수 없어! 뭔가가 더 있을거야!

  That's it? It can't be it! There gotta be more!

 

- 너가 내 대나무 가구를 다 먹은 적도 있어. 그거 수입된거야!

  There's the time you ate all my bamboo furniture. It was improted! 

- 포, 네 얘기가 행복한 시작이 아닐 수도 있어. 근데 어떻게 됐나 봐봐!

  Po, your story may not have such a happy beginning. But look how it turned out!

- 알아요. 나는 단지 많은 질문들이 있을 뿐이에요.

  I know, I just have so many questions. 

- 어떻게 내가 그 작은 바구니에 들어가게 됐는지, 왜 내가 바지를 좋아하지 않았는지 같은 것들! 난 누구에요?

 Like how did I ever fit in this tiny basket, how didn't I like pants? Who a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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