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 지구오락실2’ 안유진이 감초사탕에 경악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멤버들이 감초 사탕에 깜짝 놀랐다.

이날 80도 사우나에서 땀을 뺀 멤버들은 얼음 호수에 몸을 담갔다가 빠르게 온수풀로 대피했다.

그 사이 제작진은 사우나실에서 매점을 준비했고 이은지는 비니를 쓴 나영석을 보고 “나 주지 스님이 내려온 줄 알았어”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식혜부터 라면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제작진은 퀴즈를 풀면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틀리면 레몬과 핀란드 명물 감초 사탕 심화 단계를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감초 사탕이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린다 들었다며 “끔찍하다고 하는 사람도 많아”라고 밝혔다.

컵라면을 고른 이영지는 이어말하기에 걸렸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가 나와 빠르게 답을 맞혔다.

너무 쉽다고 투덜거리는 멤버들에 나 PD는 “난 너희들 파악을 못 하겠어. 옛날 거 내면 다 틀리길래 아무거나 내봤는데”라고 말했고 이들은 ‘자나 깨나 불조심’은 몰라 그를 당황하게 했다.

이영지가 라면을 먹는 사이 맥반석 달걀을 고른 안유진은 줄줄이 말해요에 걸렸다. 콩으로 끝나는 말이 나오자 안유진은 “강낭콩, 완두콩, 검은콩, 흰콩”이라고 말해 틀렸다.

벌칙으로 감초 사탕을 씹어 먹은 안유진은 “에? 뭐야 이게. 먹으면 안 되는 맛이야. 달았다가 잤다가 셨다가. 아무튼 먹지 마”라며 고장 나 버렸다.

이어 미션에 실패한 미미는 감초 사탕을 씹었다가 도로 밖으로 반납했다. 안면으로 거부하는 미미에 이은지는 “얘 무슨 회장 같지 않아요?”라며 진양철을 언급했고 그는 “진양철 댁은 너다!”라고 아무 대사를 내뱉어 폭소케 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