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의 과거 모습을 간직한 옛 도시, 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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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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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하면 현대적인 항구와 칭다오 맥주만 떠올리게 되는데, 산동반도 남서부의 칭다오 지모시는 현존하는 최초 고대 도시로 진시황도 들렀다 갈 정도로 유서 깊은 지역이다. 춘추전국시대부터 오랜 역사를 지닌 지모 고성은 2018년 옛 고성터를 복원하면서 최근 더 많이 알려졌다. 또한 지모는 칭다오에서도 온천이 가장 밀집된 지역으로 온천 체험을 위해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칭다오 시내를 벗어나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휴양을 즐기기 위해 꼭 한번 들러보자.
지모 가는 방법
지모는 버스로는 2시간 30분 거리의 먼 교외 지역이다. 버스로 이동하려면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여러 번 버스를 갈아타야 하기에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시내에서 택시로 이동하면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택시요금이 200-250위안 정도이다. 여럿이 이동할 경우,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만족스러운 온천 여행 즐기기
지모 추천 코스

지모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
지모는 당일치기보다는 온천 리조트에서 1박을 하며 여유롭게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전에 칭다오 시내에서 출발하여 지모노주 박물관을 먼저 둘러보고, 해천만 온천에서 1박 하며 온천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자.
· 예상 소요시간 : 3시간

지모의 주요 명소
산동성의 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지모노주 박물관
칭다오의 지모 지역은 ‘지모라오지’라는 황주가 생산되고 있다. 기장쌀과 라오산의 광천수로 만든 지모라오지는 쌉쌀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일품이며,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워마시기 좋다. 지모의 노주 박물관은 중국 산동성의 술 문화와 제조 과정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중국 국가 3A 급 관광지로 산동성 술 문화를 체험하기에 좋다.
춘추전국시대의 고성을 재복원한 옛 거리
지모고성
지모고성은 예전 춘추전국시대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보존하여 재건한 칭다오의 새로운 관광지 중 하나. 수려한 외관과 역사적인 가치, 고즈넉한 분위기로 현지인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TV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칭다오 편에 소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옛 성곽을 따라 현지 식당과 기념품 숍, 옛 거리 등이 즐비하며, 해진 후 야경이 매력적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온천형 테마파크가 있는 리조트
크라운 플라자 칭다오 오션 스프링 리조트, IHG 호텔
지모는 온천이 유명하다. 지모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칭다오 오션 스프링 리조트는 유럽식 건물과 아웃렛, 테마파크 등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온천 리조트이다. 리조트 내에는 대극장, 쇼핑몰, 수영장, 백사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칭다오 여행 중 하루 정도 묵어가기에 좋다. 무엇보다 명물은 리조트 안에 위치한 해천만 온천. 테마별로 수십여 개의 탕과 인공파도 등이 있어 몸을 풀고 가기에도, 신나게 즐기기에도 좋다.
머드풀이 유명한 해수온천
금기옥린 온천
금기옥린 온천은 중국 유명 디자이너가 온천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해수온천으로 실내외 수십여 개의 온천탕과 각종 약재가 들어간 머드 풀이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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