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5월1일>KBS2 ""부모님 전상서"" 외

2005. 5. 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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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나가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KBS `부모님 전상서`에 또 하나의 유쾌한 볼거리가 더해졌다. 성실(김희애)의 딸인 수아(박지미)의 첫사랑이 그것이다.주말(30일) 방송에서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대학생인 호섭을 쳐다보던 수아의 모습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의 설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수아가 호섭을 만난 것은 동생 준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준이가 길을 잃어 헤매고 있을 때 호섭이 준이를 발견하고 직접 집을 찾아 데려다 주었던 인연이 있었던 것. 우연히 아파트 단지 앞에서 다시 호섭을 발견한 수아는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겠다며 그의 연락처를 극구 받아놓았다. 수아는 친구와의 전화통화에서 `잘 생겼다` `키가 크다`는 등의 수상한 발언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더니 이윽고, 엄마의 핑계를 대며 호섭을 집에 초대하는데 성공했다. 돈까스를 먹으며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수아. 순간, 평소와는 다른 사춘기의 딸을 수상한 듯 쳐다보는 엄마 성실의 표정이 압권이었다.수아가 좋아하는 호섭 역은 드라마 `열 여덟 스물 아홉`에서 류수영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확실히 눈도장을 받은 최시원이 연기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선 반듯하고 예절바른 대학생 역.이제 시청자들은 여러 세대에 걸친 가족간의 잔잔한 일상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사춘기 소녀의 설렘 가득한 첫사랑까지 맛 볼 수 있게 됐다. 반응은 가양각색이다. "춘향이가 몽룡이를 만난 게 수아 나이쯤이었을까. 수아를 보니 소녀시절 애태우던 이웃집 오빠가 생각나네요."(lmn4788)"수아가 인제 정말 사춘기 접어드는 소녀의 모습이 나오는군요..자연스레 대시하는 것도 이쁘네요."(ahcci815)수아와 호섭의 러브모드로 한층 새로운 볼거리를 더한 `부모님 전상서`. 이 드라마가 연장방송이라는 카드를 꺼내며 내용이 늘어진다는 비판을, 어떤 재미있는 내용으로 불식시킬지 기대 된다. [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11@naver.com방송 전문 인터넷 신문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도끼미디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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