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누가 진천댁을 하대해" 윤주희, 신은경에 갑질하다 혼쭐'펜트2'[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3. 1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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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마리탕을 찾아 갑질하던 윤주희가 신은경을 아끼는 사모님들에게 혼쭐이 났다.

3월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7회에서는 강마리(신은경 분)을 물 먹이고자 정치인 사모님들까지 대동해 마리탕을 찾은 고상아(윤주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사모님들은 강마리에 대한 절대적인 애정을 드러내 고상아를 기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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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또 다시 마리탕을 찾아 갑질하던 윤주희가 신은경을 아끼는 사모님들에게 혼쭐이 났다.

3월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7회에서는 강마리(신은경 분)을 물 먹이고자 정치인 사모님들까지 대동해 마리탕을 찾은 고상아(윤주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리탕을 찾은 고상아는 "여기서 보니까 아주 반갑다. 아줌마가 때를 그렇게 빡빡 잘 민다면서? 입만 살았나 손기술도 살았나 직접 보러왔어. 진천댁"이라며 그동안 동네 주민으로서 살갑게 지내던 강마리 대놓고 무시했다. 이어 고상아는 강마리의 세신 하나하나를 전부 트집 잡으며 갑 행세를 했다.

고상아는 급기야 무리한 주문까지 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옆에 사모님들까지 싹 다 손, 발톱을 깎으라 시킨 것. 강마리는 "그건 서비스 항목에 포함 안 된다"고 답했지만, 고상아는 "여기 사장 어디있어"라며 강마리를 위협했다.

이때 마리탕 사모님들이 탕에 입성했다. 고상아와 함께 온 두 정치인 사모님들은 이들의 정체를 눈치채고 곧장 자리를 정돈했지만, 오직 고상아만이 이들의 정체를 모른 채 "할머니 셋 중 누가 사장이냐. 아줌마 교육 이 따위로 시킬 거냐"고 뻔뻔하게 외쳤다.

이런 고상아의 진상 갑질은 "회장님이 여긴 어떻게 오셨냐. 대형그룹 송희수 회장님이다. 이분은 변회장님, 최회장님. 얼른 인사 안 드리고 뭐하냐"는 정치인 사모님의 타박 후에야 그칠 수 있었다.

이후 마리탕 사모님들은 "왜 개나 소나 손님을 받아 귀를 더럽히냐. 강여사는 내 사람. 진천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도 우리 뿐이다. 감히 누가 진천댁을 하대하냐. 그리고 나는 정치하는 인간들이랑은 물 안 섞는다. 탕물 다시 받아"라며 카리스마 있는 사이다를 날렸다. 그제야 강마리는 큰 목소리를 되찾아 "탕에 물 빼라"고 외쳤다.

이어 사모님들은 강마리에 대한 절대적인 애정을 드러내 고상아를 기죽게 만들었다. 사모님들은 "우리 제니(진지희 분) 조카는 잘 있지? 누가 괴롭히거나 까불면 언제든 연락하라. 우리가 가서 아주 밟아버릴 것"이라는 말로 고상아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이후 고상아는 제가 먼저 나서 강마리를 무시하는 남편 이규진(봉태규 분)을 단속했다. 고상아는 어리둥절해 하는 이규진에게 강마리가 떠나자마자 "무조건 참으라. 평생을 참으라. 저쪽이 찐이다. 제니 엄마가 그 유명한 삼마마의 비선실세다"라고 알렸다. (사진=SBS '펜트하우스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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