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휩쓸었던 박선영, 영화 '가슴 달린 남자'로 남장 도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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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2-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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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격적인 역할로 인기

[사진=KBS방송화면캡처]


배우 박선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70년생인 박선영은 1990년 영화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 반을 찾습니다'를 통해 데뷔했고,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가 됐다. 

영화 '병팔이의 일기(1991)' '가슴 달린 남자(1993)' '연애는 프로, 결혼은 아마추어(1994)' '사랑하기 좋은 날(1995)' '아름다운 시절(1998)' '아빠를 빌려드립니다(2014)'를 비롯 SBS '아름다운 죄(1997)' '내 사랑 못난이(2006)' KBS '한성별곡(2007)'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가슴 달린 남자'에서는 남장 여자 역할에 도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KBS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박선영은 "지금 같은 시대가 아니었다. 당시엔 남장 여자 소재가 센세이션했다. 남장을 해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 편했는데 한 가지 불편한 건 화장실 갈 때였다. 나이 드신 분들은 '남자가 왜 여자 화장실에 오냐'고 호통치시더라. 나중엔 남자 화장실을 갔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과 전남 신안군으로 여행을 떠난 박선영은 올해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회사까지 폐업한 것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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