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배추·무 가격 하락에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지난해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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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3-10-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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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1만3152ha·6026ha…전년대비 802ha·314ha 줄어

강원도 내 곳곳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1일 평창군 진부면의 한 농촌 마을에 눈이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원도 내 곳곳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1일 평창군 진부면의 한 농촌 마을에 눈이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7~9월 배추와 무 가격 하락으로 인해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152ha로 지난해보다 802ha(-5.7%) 감소했다.

이는 정식기인 7~9월 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7~9월 배추 1kg의 평균 도매 가격은 지난해 2298원에서 올해 1501원으로 797원 하락한 바 있다.

시도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남이 3100ha로 가장 많았고 충북(2213ha), 경북(2144ha), 강원(1687ha), 충남(1072ha)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을무 재배면적은 6026ha로 전년 동기 대비 314ha(-5.0%) 줄었다. 이 역시 파종기인 7~9월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342원 내려선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시도별 가을무 재배면적은 전북이 1289ha로 가장 많았고 충남(1031ha), 전남(831ha), 경기(822ha), 강원(601ha)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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