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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커리 업계, 밸런타인데이 본격 프로모션 ‘대목 잡아라’

커피·베이커리 업계, 밸런타인데이 본격 프로모션 ‘대목 잡아라’

기사승인 2019. 02. 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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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왼쪽),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커리 업계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신제품을 선보이며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업계는 이번 밸런타인데이가 설 명절 이후인 데다 평일인 만큼 매출 상승에 거는 기대가 크다.

10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밸런타인데이 전용 음료 ‘러브 카페 모카’와 ‘러브 화이트 초콜릿’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밸런타인데이 전용 초콜릿과 머그·텀블러 등 상품 23종도 함께 내놓았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는 ‘당신과 나’를 주제로 시즌 제품 30여 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딸기와 민트 초콜릿 두 가지 재료를 활용해 색상과 맛이 대비되는 케이크와 마카롱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은 ‘비 마이 스트로베리’ ‘비 마이 민트’ 등이다.

SPC그룹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초콜릿과 딸기를 조화시킨 밸런타인데이 기념 케이크 2종을 준비했다. 다회용 컵 사용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밸런타인데이 시즌 텀블러도 내놓는다.

[신세계푸드] 베키아에누보 밸런타인데이 기획 케이크
신세계푸드 ‘베키아에누보’
베이커리 업계도 밸런타인데이 콘셉트를 활용한 케이크를 잇달아 출시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과 우정’을 주제로 스페셜 케이크는 물론 보석 모양 패키지를 활용한 실속형 선물까지 다채로운 게 특징이다. 핑크와 화이트 크림을 그라데이션한 케이크에 핑크 하트 초콜릿·마카롱 등을 장식한 ‘블루밍 러브 케이크’, 아몬드 프랄린 초콜릿 겉면에 ‘I LOVE YOU’ 알파벳을 하나씩 새긴 초콜릿 대표 제품 ‘러브 메시지’, 보석과 입술 모양의 초콜릿을 담은 ‘러브 다이아몬드’ 등이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와 ‘베키아에누보’는 연인들을 위한 케이크 13종을 출시했다. 더 메나쥬리의 대표 제품으로는 레드벨벳 시트에 크림치즈가 샌드돼 감미로운 맛이 일품인 ‘사랑의 레드벨벳’, 하얀드레스 모양의 생크림 케이크에 딸기를 넣어 만든 ‘프로포즈 생크림’ 등 케이크 9종이다. 베키아에누보에서는 아몬드 시트 위에 무화과와 서양배를 듬뿍 올린 ‘무화과 양배’, 뉴욕스타일의 미니 치즈 케이크에 제철 딸기를 듬뿍 올린 ‘스트로베리 미니 치즈’ 등 케이크 4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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