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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유명 미녀 앵커, 9남매의 시골엄마 되다?

2010-09-18 21:36:45

[연예팀] 우즈베키스탄 국영방송국의 9시 앵커 출신 여성이 QTV '맘vs맘 엄마를 바꿔라'의 주인공으로 나서 화제다.

'맘vs맘 엄마를 바꿔라'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엄마를 바꿔 생활해 봄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색다른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는 맘 체인징 리얼리티 프로그램.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풍기는 우즈베키스탄 엄마 '닐루파(31세)'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지금의 남편과 불꽃같은 사랑에 빠져, 남편의 나라 한국에 건너왔다. 지금은 영화배우를 능가하는 외모로 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금발머리 영어강사다.

아내의 초상화를 즐겨 그리는 로맨틱한 화가 남편, 우즈벡어, 영어, 한국어까지 3개 국어에 능한 5살짜리 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닐루파는 집안에 먼지 하나 허락하지 않는 깔끔쟁이다. 또 한국에 살지만 아침은 가벼운 아메리칸식, 저녁은 유럽식 만찬을 즐기는 글로벌엄마다.

이런 닐루파에게 갑자기 컨트리 라이프의 삶이 주어진다면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닐루파는 강원도 산골로 넘어가 9남매를 키우며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에 밭일까지 해 나가는 컨트리엄마 '오순금(44세)'의 삶을 대신한다.

한 달 쌀소비량 50kg, 온 집안에 가득한 옷가지만 500여벌, 뙤약볕 밭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벌레들의 출몰, 거기에 호통만 치는 컨트리엄마의 남편 때문에 닐루파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게 된다.

닐루파의 기적 같은 맘 체인징 스토리는 9월21일 밤 11시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QTV)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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