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불개미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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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불개미가 부산항에 이어 평택 당진항에서 발견됐다.

지난 9월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인천항, 부산북항에 다시 출몰했다.

붉은불개미는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쏘이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개미이다.

붉은불개미의 크기는 2~6mm 정도의 작은 크기지만 맹독성 독침을 지니고 있어 찔리면 불에 탄 것처럼 아프다고 한다.

하지만 독성은 국내 말벌보다 약해 사망 위험은 낮다는 분석도 있다.

여왕개미는 알을 1500개 정도 낳아 번식력 또한 좋으며, 영하 10도에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적응력이 뛰어나다.

문제는 붉은 불개미의 천적이 따로 없어 퇴치법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은 붉은 불개미에 대한 대비가 미흡에 만약 자리를 잡는다면 큰 파장을 낳을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