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호국인물 <강민첨 장군>
Name. 관리자    Date. [17.05.01] 1136    Hit. 1,452
÷ : kang.jpg


고려 때 거란의 침략을 크게 물리친 강민첨(姜民瞻, 963~1021)

장군이 ‘5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됐다.

본관이 진주(晉州)인 장군은 고향에서 후학을 양성하다 43세인

 1005년 장사랑(將仕郞, 종9품 하)으로 첫 관직에 올랐다.

1018년 거란의 소손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침입하자 부원수로

임명된 장군은 상원수 강감찬 장군을 보좌해 출전했다. 고려군은

흥화진(興化鎭)에서 냇물을 막고 거란군이 도착했을 때 물길을

터뜨려 대승을 거뒀다. 또 장군은 개경으로 진군하는 거란군을

자주(慈州, 평남 순천)에서 격퇴했고 이듬해 퇴각하는 거란군을

추격해 반령(盤嶺, 평북 삭주)에서 크게 승리했다. 이것이 바로

10만 거란군을 궤멸시킨 귀주대첩이다.

이후 장군은 응양상장군 주국(鷹揚上將軍 柱國), 우산기상시(右

散騎常侍)에 임명됐다. 1020년에는 지중추사(知中樞事) 겸 병부

상서(兵部尙書)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