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호국인물 <이범석 장군>
Name. 관리자    Date. [19.08.01] 1136    Hit.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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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호국인물로 이범석 장군을이 선정됐다. 1900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난 장군은

1915년 여운형 선생과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1916년 항주체육학교에서 6개월간 수학

한 뒤 운남육군강무학교 기병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3·1운동 소식이 알려지자 장군은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취임해 독립군 양성에 주력

했으며, 1920년에는 북로군정서 사관연성소 교수부장으로 활동하며 부대 전투역량

강화에 힘썼다. 그해 10월 청산리전투에서 총사령관 김좌진을 도와 북로군정서군을

지휘해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후 고려혁명군 기병대장으로 활동하며 시베리아에서 일제의 지원을 받던 백계 러시

아군과 전투를 벌였다. 1934년에는 낙양군관학교 한인 특설반의 대장으로 부임해

한인 군사 간부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40년 한국광복군 참모장으로 임명

됐으며 이후 광복군총사령부의 핵심 부대라 할 수 있는 제2지대장으로서 미국 전략

정보국(OSS)과 합작해 국내 진공작전 수행계획을 세우는 등 항일투쟁을 적극 전개했

다. 그러던 중 광복을 맞이한 장군은 1946년 광복군 전우들과 함께 인천항을 통해

조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조선민족청년단을 결성했으며 대한민국 정부수립 직후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부

장관으로 국가 기틀을 마련하고 국군 창설과 육성에 크게 공헌했다.   

정부는 장군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