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엽, 박명수에 서운함 고백 "인사만해도 늘 버럭.."

입력 2011.08.30 14:11 수정

29일 방송된 <놀러와>에 박명수와 함께 출연한 개그맨 유상엽.

최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박보영이 박명수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가 버럭 소리만 들은 사실을 털어놔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개그맨 유상엽이 비슷한 폭로전을 더해 더한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유상엽은 함께 출연한 박명수에게 "서운한 점이 많다"고 말문을 열어 궁금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상엽은 "유재석 선배는 인사하면 잘 받아주는 반면, 박명수 선배는 인사하면 '내가 왜 수고해(?) 너나 수고해"라고 답하는가 하면 발길질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MC 김원희도 "나 역시 그런 적 있다. 아침 인사를 건넸는데 '너 가던 길이나 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하루를 언짢게 시작한 기억이 난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박명수는 "개그맨은 평범하면 안된다"고 재치있게 폭로전 속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홍박의 안타까운 녀석들’스페셜로 꾸며져 홍진경 팀으로는 그녀의 절친 동생인 양배추-남창희-김인석이, 박명수 팀으로는 그의 후배이자 소속사 식구인 정성호-김경진-유상엽이 출연했다.

유상엽, 박명수에 서운함 고백 "인사만해도 늘 버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