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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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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전한 호텔 빙수, ‘독특’ ‘이색’ 입혀 돌아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6.16 16:44
 
인터컨티넨탈_이탈리아 수제 정통 젤라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정통 홈페이드 젤라토를 선보였다. (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희 기자] 호텔업계는 망고빙수 인기에 힘입어 디저트에 대한 신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망고빙수 외에도 젤라토, 다쿠아즈, 에이드 등 더 다양한 디저트로 고객 선점에 나섰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정통 홈페이드 젤라토를 선보였다.

이탈리아에서 즐겨먹는 젤라토는 달걀, 생크림, 설탕 등의 재료를 넣어 얼려 만들기 때문에 신선하고 지방함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며, 쫀득한 식감과 진한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다.

젤라토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에 있는 레스토랑 스카이 라운지에서 판매하며 종류는 3가지다.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어 만든 젤라토 헤이즐넛과 초코를 곁들인 ‘티라미수 젤라토’, 일리(illy)의 에스프레소를 넣은 젤라토에 바닐라와 초콜릿 등을 얹은 ‘아포카토 젤라토’, 망고 젤라토에 과일을 곁들인 ‘망고 요거트 젤라토’ 등이며,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여름 시즌 이색 디저트 ‘다쿠아즈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이다. 다쿠아즈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프랑스 전통 구움 과자로 마카롱보다 단맛이 적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다쿠아즈 아이스크림은 지난 2016년 출시한 디저트 메뉴로 지금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쿠아즈 아이스크림은 총 5종으로 바닐라 마스카포네, 얼그레이, 딸기레몬, 녹차앙금, 초콜릿 브라우니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다쿠아즈의 식감과 맛의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크림 개발을 위해 총 100번이 넘는 배합과 테스팅 과정을 거쳐 다섯 가지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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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올해 처음 출시되는 코코넛 빙수를 비롯해 총 6가지 빙수를 내놨다. (사진=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올해 처음 출시되는 코코넛 빙수를 비롯해 총 6가지 빙수를 내놨다.

6가지 빙수는 △코코넛빙수 △키티 빙수 △몽블랑빙수 △돔 빙수 △뉴스프링빌 팥빙수 △계절빙수 등이다.

코코넛빙수는 코코넛의 풍미와 모양을 구현했으며 코코넛 껍질처럼 완성한 초콜릿 그릇에 부드러운 코코넛 젤라토와 파인애플 눈꽃얼음을 섞어 담았고 코코넛칩을 넣었다.

키티빙수는 리본이 얹어진 키티케이크에 계절과일, 눈꽃얼음, 키티 초콜릿으로 완성했다. 몽블랑 빙수는 미셸애쉬만 총주방장이 몽블랑 케이크를 시원한 빙수로 재해석한 것이며, 돔 빙수는 돔페리뇽 샴페인을 넣어 만들었다. 뉴스프링빌 팥빙수는 유기농 홈페이드 팥과 녹차가 어우러졌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관계자는 "호텔 빙수가 점점 소소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소확행의 하나로 해마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주시다 보니 보다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자 6가지 빙수를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코코넛빙수는 한 잔의 예쁜 칵테일처럼 완성돼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행복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필드호텔은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청포도 모히토 빙수’, ‘망고빙수’, ‘로얄빙수’ 등 세 가지 맛의 빙수를 선보였다.

청포도 모히토 빙수는 이번에 새로 시도하는 빙수로 여름 제철 과일 청포도와 모히토가 어우러졌다. 로얄빙수는 국내산 팥을 삶아 고명으로 얹은 옛날 팥빙수다. 빙수들은 메이필드호텔 로비 라운지 카페 ‘로얄마일’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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