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正祖 7年(1783년) 간행된 <장수황씨세보(長水黃氏世譜)> 12卷 4冊中 첫 책(卷1~3), 끝 책(卷9~12) 두 책 일괄자료로 권두에 癸卯仲秋後孫...[黃]景源(1709~1787)의 手書刻 重刊序, 前癸卯(1723)..尹爾章謹序의 구보序, 舊譜凡例, 重刊凡例, 考證錄, 六甲紀年圖, 長水黃氏世系 등이 있다. 기본은 목판본이나 말미 卷12 <亥編> 부분은 銅活字(전사자)로 인출하였다.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24.5×36.5cm
<참고> 황경원(黃景源. 1709~1787)
조선 후기 문신 겸 문인. 본관 장수(長水). 자 대경(大卿). 호 강한유로(江漢遺老). 시호 문경(文景). 1727년 (영조 3) 생원이 되고 의금부도사를 역임, 1740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에 등용되었다. 그 후 검열 ·병조좌랑 등을 역임하고, 1749년 홍문관 응교(應敎)로 명나라 의종(毅宗)의 추사(追祀)를 건의, 실시하게 하고, 대사성 ·대사간 ·대사헌 겸 양관제학(兩館提學)을 지냈다. 1761년 이조참판으로 이정(李涏)의 상언사건(上言事件)에 연좌, 거제도(巨濟島)에 위리안치, 합천(陜川)으로 이배되었다. 유현(儒賢)으로서 특히 왕명으로 고향에 방환(放還) 후 복관되어, 1763년 풍천부사(豊川府使)가 되고, 호조참판 ·돈녕부동지사 ·홍문관제학 ·이조참판 겸 대제학에 이어 각 조의 판서를 역임한 후 대제학에 임명되었으나 사양, 중추부판사로 죽었다. 삼례(三禮)와 고문(古文)에 밝고 서도에도 능하였고, 장정옥(張廷玉)의 《명사(明史)》를 읽고 홍광제(弘光帝) 이하 3제(帝)가 누락되어 있음을 보고 《남명서(南明書)》를 편찬하였으며, 또 조선 사람으로 중국 조정에 절의(節義)를 지킨 사람을 들어 《명조배신고(明朝陪臣考)》를 지었다. 저서에 《강한집(江漢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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