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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⑥ BTS 진·강태오 오고 송강·박재정 가고…2024 입대·제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24년 새해가 밝았다. 갑진년(甲辰年)은 청룡, 즉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해를 일컫는다. 엔터 업계도 밝고 강한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기대와 희망에 차 있다. 경제 한파 전망 속에서도 호황기를 맞은 K콘텐츠는 올해도 내실있는 결과물을 준비하고 있으며, K팝 스타들은 올해도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올 한해를 빛낼 스타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작품도 기다리고 있다. 조이뉴스24가 새해를 맞아 엔터 업계의 이모저모를 전망해 봤다.[편집자]

2024년 갑진년이 밝았다. 청룡의 기운을 가득 받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스타들을 만나본다.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 입대중으로, 올 한해 군백기를 갖는다. 하지만 진과 제이홉이 6월과 10월 각각 제대하면서 솔로활동에 시동을 걸 전망이다. 이어 '국민 섭섭남'으로 떠오른 배우 강태오, 군 복무 중 아빠가 된 차서원, 위너 송민호와 강승윤, 남주혁, 박진영, 옹성우 등이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잠시만 안녕'을 고하는 스타들도 있다. '헤어지자 말해요'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박재정, 배우 조병규와 송강, 나인우, 김민규, 리베란테 김지훈 등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자리를 비운다.

2024년 1월 현재, 군대 복무기간은 육군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1개월이다. 사회복무요원은 공군과 마찬가지로 21개월이다.

2024년 제대하는 스타들 [사진=개별 SNS, 조이뉴스24 DB]
2024년 제대하는 스타들 [사진=개별 SNS, 조이뉴스24 DB]

◇방탄소년단x위너, 군백기…6월 진·10월 제이홉·12월 강승윤x송민호 컴백

"2024년은 전역의 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잇딴 군 입대 소식에 울상이었던 팬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6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10월 제이홉이 전역을 앞두고 있는 것.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31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군인 신분으로 벌써 9개월을 달려오며 전역의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멋진 모습으로 다시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고 밝혔다.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10월 17일이다.

이에 앞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진은 6월 제대한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현재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RM과 뷔는 12월11일, 지민과 정국은 다음날인 12월12일 동반입대하면서 7인 멤버 전원 병역에 돌입했다. 방탄소년단 완전체는 2025년 만날 수 있다.

위너 역시 2024년 군백기를 갖는다.

지난해 3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팀의 리더 겸 막내 강승윤은 지난 6월 훈련소에 입소했다. 두 사람의 제대는 올해 12월이다.

위너의 김진우, 이승훈은 이미 제대했다. 강승윤, 송민호가 합류할 완전체 활동은 2025년에나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국민섭섭남' 강태오→차서원x옹성우x남주혁x박진영, '믿보배' 돌아온다

(이제 돌아와) "섭섭하네요."

'국민 섭섭남' 강태오가 3월 전역한다. 강태오는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직후 국가의 부름을 받아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군 복무기간 중 영화 '타겟' 특별출연으로 깜짝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전역 후 펼쳐질 강태오의 연기인생 2막에 기대가 모아진다.

'낭또(낭만 또라이)' 차서원은 5월 돌아온다. 이제는 '엄현경 남편'으로 더 유명해진 차서원은 대체 복무중 엄현경과 교제 및 임신 소식을 알렸고, 10월 어엿한 아들 아빠가 됐다. 차서원은 제대 후 엄현경과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남주혁은 9월 돌아온다. 공백기가 짧게 느껴지는 이유는 군 복무 중이었던 11월 '비질란테'가 공개됐기 때문. '스타트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남주혁이 '학폭 의혹'을 털어내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육군 혁역으로 입대한 워너원 출신 옹성우는 10월 컴백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군 복무 중 방송된 '힘쎈여자 강남순' 덕분에 옹성우의 군 복무 자체를 모르는 시청자도 적지 않은 상황. 옹성우는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바로 입대, 군백기 최소화 스케줄링에 성공했다.

갓세븐 출신 박진영은 11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한 박진영은 입대 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입대 전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데뷔 10주년 글로벌 팬콘서트도 개최한 박진영은 입대 전 디즈니+ '마녀'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이 외에도 원위 강현, 용훈, 몬스타엑스 민혁, 원호, 제이비, 하성운, BAP 출신 유영재, 빅톤 강승식, SF9 재윤 등이 제대한다.

2024년 입대하는 스타들 [사진=조이뉴스24 DB]
2024년 입대하는 스타들 [사진=조이뉴스24 DB]

◇'전성기' 송강x박재정x나인우x김민규→리베란테 김지훈 입대

'미모 전성기' 송강이 입대한다. 송강은 지난달 넷플릭스 '스위트홈2'를 공개한 데 이어 SBS '마이 데몬'에 출연 중이다.

앞서 송강은 '스위트홈2'를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스위트홈2'를 통해 벌크업, 노출 등 파격변신한 그는 "1년 반이라는 공백기가 있지만, 더 좋은 것을 보여드릴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자기 계발하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송강은 올 여름 '스위트홈3'을 공개한다.

데뷔 10년차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재정 역시 상반기 입대한다. 지난해 4월 발표한 '헤어지자 말해요'는 역주행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20~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 'AND(앤드)'를 개최한다.

리베란테 리더 김지훈은 1월22일 입대가 확정됐다. 김지훈은 입대를 앞두고 1월20일과 2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리베란테 첫 번째 단독 콘서트 'La Libertà'를 개최한다. 김지훈은 국방부 군악대에서 포레스텔라 고우림, 틴탑 창조와 군 생활을 함께 할 예정이다.

새해 첫날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공개한 나인우 역시 입영 대상자다. 나인우는 극중 인생2회차 강지원(박민영 분)의 조력사 유지혁 역으로 출연한다. 현재 나인우는 '1박2일'에도 출연 중이다. 지난 연말엔 '1박2일'로 KBS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초부터 입대 소문이 돌았던 김민규 역시 올해는 군 문턱을 밟을 전망이다. 1월23일 ENA, 채널S '아이엠그라운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게임으로 글로벌 친구를 만드는 예능으로, 이상엽, 황광희, 손동표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공효진과 결혼한 케빈오는 12월 입대 소식을 뒤늦게 알렸다. 그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케빈오와 공효진은 10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2022년 10월 결혼했다.

이 외에도 우즈(WOODZ), 세븐틴 에이쿱스, 정한, NCT 태용, 태일 등도 입대를 앞두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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