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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여성 가슴의 평균 컵 사이즈가 가장 큰 지역은!?

2014/9/16 9:29
조회:63020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여성의 슴가가 큰 지역에 관련된 자료는 없는 것일까!?

그런데, 그 자료가 있었습니다!!!

 
그 자료를 소개하기 전에 먼저 여성의 가슴 사이즈를 나타내는 컵 사이즈의 개념부터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죠. 가끔 여성의 가슴 사이즈에서 사용하는 「컵 사이즈」를 단순한 가슴의 크기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러한 오해를 막기 위해서 일단 컵 사이즈에 대한 설명부터 하고 넘어갑니다. 여기서 도대체 이 A, B, C, D이라고 하는은 대체 무엇인가?

여성의 가슴 둘레는 2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언더 바스트(underbust girth), 이것은 여성의 유방 하단을 기준으로 가슴의 둘레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신체검사 등에서 주로 쓰이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는 「밴드 사이즈」라고도 부르는데, 브레지어의 밴드 사이즈와 동일한 수치입니다.

또 하나가 「톱 바스트(bust girth), 이것은 여성의 유방에서 가장 돌출된 부분(, 찌찌)을 지나가는 라인을 기준점으로 가슴의 둘레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컵」이란 바로 톱 바스트에서 언더 바스트를 뺀 수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톱 바스트 수치와 언더 바스트 수치의 차이를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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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기 때문에 가슴 둘레가 90cm인데도 A컵이나 B컵인 사례도 있고, 82cm밖에 안 되는데 D컵인 여성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컵은 보통 A, B, C, D 등 영문으로 표기하고요. 이 크기를 나누는 기준은 크게 3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영국식, 유럽식, 그리고 일본식입니다. 한국은 아마도 유럽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영국식은 1인치 늘어날 때마다 컵의 수치가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유럽식은 2cm마다 컵의 크기가 늘어나는 방식으로 2006년에 컵 표기법을 개정했습니다.(기존의 방식은 AAA-AA-A-B-C-D-DD-E-F-FF-G-GG-H-J로 표기하는 방식) 일본식은 5cm를 최소 사이즈 AAA로 상정하고 2.5cm 늘어날 때마다 컵의 크기가 하나씩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이것을 도표화 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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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일본 사이즈가 유럽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씩 작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한국은 어떤 방식인지 자료가 없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유럽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브레지어를 구입하면 한 사이즈 큰 것을 산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요.

그럼 문제의 자료를 공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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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화장품 및 여성 속옷 전문 업체인 엘시 러브 코스메틱에서 2012년에 조사한 자료로 브레지어를 구매할 때의 사이즈를 통계내서 만든 자료이기 때문에 상당히 정확한 통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 여성의 가슴 컵 사이즈 평균이 가장 큰 곳은 교토부와 기후현인데, 그 평균 사이즈가 무려 E컵입니다. 평균 사이즈라는데 주목해주십시오!!!  18cm D컵의 조화로군요. 멋진 지역입니다이바라키현은 C컵이군요. 뭐 이 정도면 준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가슴 컵 사이즈가 작은 일본 최대의 빈유 지역은 사이타마현으로 평균 사이즈가 A컵에 불과합니다. 일본 전체에서 평균이 A컵인 곳은 오로지 사이타마현 뿐이군요. 이래서 사이타마는 촌스러운 이미지인 것일까요?

위의 지도를 보면 매우 특징적인 점이 교토를 시작으로 토야먀, 기후, 아이치까지 혼슈의 허리 부분에 있는 현들이 전체적으로 가슴 사이즈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동지방과 동북지방을 이어주는 허리의 3개 현 니이가타, 후쿠시마, 미야기의 3곳만 평균이 D컵이고 그 위로는 전부 B컵인 단절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일본 최고의 지역은 교토인가, 이바라키인가?
E
18cm를 손에 넣을 것인가, C 25cm를 손에 넣을 것인가의 싸움이군요!

그럼 여기서 또 하나의 사소한 의문이 하나 남습니다.
일본은 알았는데, 전세계 여성들의 국가별 컵 사이즈 통계 같은 건 없는 것일까?

, 이것도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역시 수 많은 잉여들이 존재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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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전세계의 슴가 지도다!



이 지도를 보니 한국, 중국, 일본 모두 평균이 A컵입니다. 물론 유럽사이즈 기준이기 때문에 일본 사이즈 기준으로는 B컵이 되겠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이 유럽 사이즈로 평균 D컵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와 동유럽, 북유럽 등은 전부 평균이 D(유럽 사이즈) 이상이네요. 일본 사이즈로 하자면 대부분이 G컵 이상인 나라들입니다!

사실 이것은 1847년 크리스티안 베르크만이 발표한 「베르크만의 법칙」과  1877년 죠엘 아렌이 발표한 「아렌의 법칙」이라는 생물학적 가설에 기반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베르크만의 법칙은 「항온 동물은 동일한 종이라고 해도 추운 곳에 서식하는 개체일수록 몸집이 커지고 체지방 비율이 높아진다」는 가설입니다.

아렌의 법칙은 「항온동물에서는 동일한 종이라고 해도 추운 곳에 서식하는 개체일수록 귀, 입술, , 다리, 꼬리 등의 돌출부가 짧아진다」라는 가설입니다.

2개의 가설에 근거해서 생각해보면, 추운 지방일수록 여성의 체지방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체지방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젓가슴이 발달한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일한 민족일 경우에도 추운 지역에서 사는 여성이 따뜻한 지역에서 사는 여성보다 가슴이 커지는 경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째서 일본은 홋카이도가 아니라 교토가 컵 사이즈가 가장 큰거죠!!!?

미스테리군요
.







BY 맘초무 (데카르챠 매거진)
POSTED ON 201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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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 이석우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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