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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여름 앞두고 정통의 맛 '팥빙수'가 단연 인기

단팥 아이스탑(왼쪽), 실크 팥빙수/각 사



여름 앞두고 정통의 맛 '팥빙수'가 단연 인기

한낮 최고기온이 20도를 훌쩍 웃도는 더운 날씨로 인해 식음료업계가 빙수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이색적인 재료와 다양한 토핑,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빙수들 가운데 단팥을 얹어 정통의 맛을 고수한 '팥빙수'가 단연 인기가 높다. 팥빙수는 풍부한 양의 콩가루, 팥, 찰떡 등을 곁들여 빙수 기본에 충실한 맛과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팥 고유의 단 맛을 느낄 수 있어 여전히 기존 팥빙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른 더위로 빙수의 소비가 높아지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점이 꾸준한 인기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페 드롭탑은 최근 여름 시그니처 메뉴인 '아이스탑' 빙수 5종을 출시했다. 아이스탑은 지난해부터 이른 봄에 출시되며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을 일으킨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스탑은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단팥 아이스탑'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콩가루와 볶음 현미가 첨가되어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오리지널 팥빙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아이스탑 메뉴 중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SPC그룹의 파스쿠찌가 리뉴얼 출시한 '레드빈 시리즈'는 그라니따에 팥빙수 요소를 더해 개발한 1인 빙수 메뉴다. 그라니따 '레드빈 시리즈'는 2011년 출시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파스쿠찌의 스테디셀러 메뉴로,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인 그라니따에 팥빙수 요소를 더해 개발한 1인 빙수 메뉴다. '쑥떡쑥떡 그라니따', '단팥통통 그라니따', '찰인절미 그라니따' 등 모두 3종으로, 모두 얼음과 함께 떡을 갈아 만들어 작은 크기의 떡이 쫄깃하게 씹히는 색다른 식감이 특징이다.

카페 오가다는 여름을 대비해 오가다만의 특색 있는 빙수 메뉴 판매를 시작했다. 카페 오가다의 시그니쳐 빙수로 불리는 '오곡팥빙수'는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매년 전체 빙수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부동의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곡팥빙수는 국내산 콩으로 만든 곡물 가루와 경산 대추를 그대로 말린 대추칩, 호두, 호박씨 등 견과류 토핑이 얹어져 있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베스트 메뉴다.

공차코리아가 지난해 누적 판매량 베스트 제품이었던 '실크 팥빙수'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우유 얼음에 19가지의 고소한 곡물가루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제품이다. 특히 곡물폼을 빙수에 얹어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쫀득한 타피오카 펄과 알갱이가 살아 있는 국내산 팥을 사용했다.

달콤커피는 독특하고 재밌는 이름의 5가지 메뉴로 구성된 '빙수마찰'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5가지 빙수 메뉴 중 '추억소환단팥'은 팥빙수 그대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우유 얼음을 갈아 맛이 부드럽고 콩가루와 쫄깃한 쑥경단, 단팥을 올려 고소함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한국피자헛은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FCD) 매장 전용 여름 신제품 '스노우 팥빙수'를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우유로 만든 빙수에 딸기와 팥, 치즈 토핑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면서 빙수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딸기, 망고, 초코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팥빙수를 찾는 고객들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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