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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혼다-순커 등 조별예선 통해 본 스타는

14초 만에 골 넣은 알리 마브코트도 눈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1-21 15:24 송고
2011 카타르 아시안컵 MVP 혼다 케이스케가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눈길을 끈다. © AFP=News1
2011 카타르 아시안컵 MVP 혼다 케이스케가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눈길을 끈다. © AFP=News1

2015 축구 아시안컵은 조별예선 24경기에서 무승부가 단 한 번도 없었을 정도로 화끈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중국의 골잡이 순커(장수 세인티),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리 마브코트(알 자리라) 등 별들의 활약이 호주를 수놓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스타는 일본 대표팀의 골잡이 혼다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최우수선수였던 혼다는 조별예선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성공시키며 3연승을 이끌었다.

혼다는 두 대회 연속 최우수선수에 도전하고 있다. 3골을 넣은 혼다는 요르단의 알 다르도르(4골)에 이어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혼다는 예선 3경기에서 13개의 슈팅을 기록, 가장 많은 슛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 따르면 총 9개의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했다.

중국 축구대표팀의 순커가 3골을 넣는 등 2015 호주 아시안컵 3연승을 견인했다. © AFP=News1
중국 축구대표팀의 순커가 3골을 넣는 등 2015 호주 아시안컵 3연승을 견인했다. © AFP=News1


중국의 순커도 3골(공동 2위)을 기록, 눈길을 끌고 있다. 약체로 꼽혔던 중국이 B조에서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북한을 연파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171㎝ 단신인 순커는 뛰어난 발재간과 예리한 슈팅을 자랑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과 함께 UAE의 골잡이 알리 마브코트의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왼쪽 측면 공격수인 마브코트는 바레인과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킥오프 14초 만에 골을 터트려 이번 대회 최단 기간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루빈 카잔), 호주의 마시모 루옹고(스윈든타운), UAE의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 한국의 이정협(상주) 등도 눈에 띄는 스타 중 하나다.

22일 한국-우즈벡전을 시작으로 8강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만큼 어떤 별들이 더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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