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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중국 서주시 초청 국제미술교류전 개최

12일부터 '정읍 대륙을 품다' 주제로 서주시 팽성화파 작품 전시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2016-09-07 15:54 송고
전북 정읍시는 중국 서주시 팽성화파를 초청, 이달 12일부터 한 달 동안 ‘정읍, 대륙을 품다’란 주제로 국제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중국 서주시 이가염 작가와 작품. © News1
전북 정읍시는 중국 서주시 팽성화파를 초청, 이달 12일부터 한 달 동안 ‘정읍, 대륙을 품다’란 주제로 국제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중국 서주시 이가염 작가와 작품. © News1

전북 정읍시립미술관에서 한·중 국제미술교류전이 열린다.    

시는 중국 서주시 팽성화파를 초청, 이달 12일부터 한 달 동안 ‘정읍, 대륙을 품다’란 주제로 국제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0월 강소성 서주시와 정읍시의 우호도시 결연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서주시 팽성화파 66명작가의 작품 64점과 정읍지역 작가 25명의 작품 40점 등 총 10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중국화 예술 발전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 작가 이가염(1907~1989)의 ‘애우서주’와 ‘이강산수천하주’, ‘목우도’를 만날 수 있다. 
전북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이달 12일부터 한 달 동안 한·중 국제미술교류전이 열린다. 교류전에 전시될 중국 작품들. © News1
전북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이달 12일부터 한 달 동안 한·중 국제미술교류전이 열린다. 교류전에 전시될 중국 작품들. © News1

섬세한 동방예술과 서방회화와의 강렬한 융합을 통해 서정 넘치면서도 추상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주덕군(1920~2014)의 ‘동경소화상’, ‘시원한 세계’, ‘신비의 심경’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에는 중국 서주시 곽염당 문학예술계연합회 부주석과 호지국 이가염예술관 부관장 등 6명의 중국 서주시 미술협회 인사들이 11~13일 정읍을 방문,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이번 교류전이 중국의 팽성화파 작품을 감상하고 서주시 미술 역사를 이해함은 물론 정읍미술을 서주시에 널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 다양한 문화교류 등을 통해 양 지역 예술인은 물론 도시 간 우의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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