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스마트폰 사용법⑸스미싱 및 스팸 대처법
입력 : 2015-05-08 00:00
수정 : 2015-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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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전화를 하루에 수차례씩 받는다면? 이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한다.

 모르는 사람이 보낸 문자메시지에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경우 ‘문자결제사기(스미싱)’일 가능성이 높다. 스미싱 문자는 공공기관이나 지인이 보낸 것으로 사칭하는데, 그 안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자신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이뤄지거나 개인정보를 탈취당할 수 있다.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의심스러운 문자는 받는 즉시 삭제하고 스마트폰 백신프로그램을 수시로 갱신해야 한다. 또 이동통신사 고객센터(SK텔레콤 ☎1599-0011, KT ☎1544-0010, LG유플러스 ☎1588-0010)에 전화해 소액결제서비스 차단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작위로 발신되는 광고성 문자메시지·전화를 일컬어 ‘스팸’이라고 한다.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스팸이 성가시다면 ‘후후’ ‘WhosCall(후스콜)’ ‘뭐야이번호’ ‘더콜’ 등 스팸차단용 앱 설치를 고려해 볼 만하다. 이 앱은 ‘Play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데, 이용자들은 각자가 등록한 전화번호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따라서 연락처에 저장돼 있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도 발신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으며, 받고 싶지 않은 전화번호는 차단하면 된다.

 김재욱 기자 kjw89082@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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