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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학교 다닐 때 왕따시킨 애들은 PC방서 알바"…'왕따' 트라우마 극복한 래퍼

입력 : 2018-10-21 09:55:01 수정 : 2018-10-21 12: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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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오르내림이 학창 시절 '왕따'를 당한 아픈 기억을 끄집어 내 가사를 썼다.

정말 멋진 무대를 만들어내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는 세미 파이널로 향하는 1차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쿠기와 경연을 펼치게 된 오르내림(사진)은 "중학생 시절 1년간 이유 없이 친구들에게 맞았다"며 "학교폭력 피해자였다"고 고백하며, 이에 대한 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르내림이 준비한 곡명은 '브레이킹 배드'.

'브레이킹 배드'는 왕따 이야기지만 위트 있는 가사로 진행된다.

자신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일침을 날리며 약올리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나 학교 다닐 때 왕따시킨 애들은 PC방에서 아르바이트"

"너네는 야간 알바하니까 날 모니터로 보겠다. 이왕이면 내 공연장에 놀러와"

오르내림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래퍼 기리보이는 해당 곡을 신나고 유쾌하게 불러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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