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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승부차기 대혈투’ 2년 만에 첼시와 카라바오컵 정상 격돌

리버풀, ‘승부차기 대혈투’ 2년 만에 첼시와 카라바오컵 정상 격돌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4-01-25 17:51
업데이트 2024-01-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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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가 25일 카라바오컵 결승 티켓을 따낸 뒤 박수를 치며 좋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가 25일 카라바오컵 결승 티켓을 따낸 뒤 박수를 치며 좋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리버풀이 2년 만에 첼시와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재회한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 카라바오컵 준결승 풀럼과의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1일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3-2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1분 루이스 디아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앞서갔다. 풀럼은 후반 31분 해리 윌슨의 크로스를 이사 디오프가 마무리해 동점을 이뤘지만 1차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버풀의 결승 상대는 첼시다. 첼시는 4강에서 미들즈브러를 1, 2차전 합계 6-2로 눌렀다. 결승전은 다음 달 25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회 통산 최다인 9회 우승을 자랑하는 리버풀은 2년 만의 정상 도전에 나선다. 첼시는 5회 우승(공동 4위)을 했다. 두 팀의 이 대회 결승 맞대결은 세 번째다. 2년 전인 2021~22시즌에는 0-0 무승부 끝에 골키퍼까지 각 팀 11명이 나서는 ‘승부차기 혈투’를 벌였다. 리버풀이 11-10으로 이겨 우승컵을 품었다. 2004~05시즌 결승에서는 연장전 끝에 첼시가 3-2로 승리했다.

최근 흐름은 리버풀이 좋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승6무1패(승점 48점)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첼시는 9승4무8패(31점)로 9위까지 밀려 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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