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14일 "산림연구원 산림식물공학연구소에서 우량품종인 고른꽃들쭉나무를 육종했다"고 전했다. "열매생산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이 나무는 1. 2m정도 자라며 북부고산지대를 제외한 해발고가 높지 않은 중부이남지대에서 안전하게 재배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내나라)
"크기가 포도알 정도인 약간 둥글납작한 열매 속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당, 광물질원소들을 비롯한 일반영양성분들과 안토시안, 유기산, 식물섬유, 활성산소제거물질(SOD)을 비롯한 많은 특수영양성분들이 풍부히 들어있어 건강식품으로만이 아니라 각종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할수 있다"고 매체는 소개했다.매체는 "특히 노화방지에 특효가 있으며 면역력 제고와 시력 개선, 항암작용 등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사진=내나라)
매체는 "현재 황해북도 은정축산농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가 이 나무의 재배를 시작하였는데 그 전망이 좋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고산지대에서만 볼수 있는 들쭉나무를 평양 등 중부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개발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기도 했다. 북한은 백두산지구 들쭉나무 군락군을 천연기념물로 관리하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백두산 들쭉술을 최고의 특산물 중 하나로 자랑하고 있다.@(사진=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