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이 진행된 수원KT위즈파크 전경.  제공 | KT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야구장 그라운드 위에서 캠핑을 하며 경기도 응원하는 이색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KT가 자사의 IPTV(인터넷TV)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야구장 캠핑+응원’ 행사가 큰 호응을 받은 것.

KT는 지난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야구장 캠핑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을 열었다.

캠핑은 KT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올레 tv 키즈랜드’를 통해 진행한 것. 키즈랜드는 영유아 육아 가족고객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전국 8개 캠핑장과 제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을 진행하고 있다.

KT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에 참가한 KT 가족이 KT위즈의 마스코트(빅, 또리), 응원단 및 키즈랜드 꼬마요정(로로, 유니, 파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KT

이번엔 야구장이다. KT의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에서 이용자 가족들에게 야구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한 것이다. 그라운드 캠핑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동반한 KT가입자와 60가족을 초청했다. KT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 롯데의 원정 경기를 대형 전광판으로 중계해 단체 응원을 즐겼다.

KT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에 참가한 KT 가족이 대형 전광판을 보며 원정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제공 | KT

이외에도 KT위즈 응원단의 특별공연, 그라운드 운동회, K팝 댄스 아카데미를 통한 KT위즈 응원 동작 배우기와 같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아이들을 위해 더핑크퐁컴퍼니의 신규작 ‘베베핀’ 시리즈,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등 키즈랜드 콘텐츠도 상영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올레 tv 키즈랜드와 함께하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기획해 KT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KT 가족을 위한 즐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