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왔냐…” 악플 폭주 중인 힘의길 인스타에 덱스 교관이 남긴 댓글

2020-10-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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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덱스 교관이 힘의길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
덱스 교관 “악플러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하 덱스 인스타그램
이하 덱스 인스타그램

'가짜사나이 2'에서 퇴교한 힘의길 교육생 SNS에 덱스 교관이 댓글을 남겼다.

지난 9일 덱스 교관 인스타그램에는 "아군이 적군에게 둘러싸였다. 폭격 지원 바람"이라는 글과 함께 1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많은 악플이 달린 힘의길 인스타그램에 덱스 교관은 "교육 자체가 체력과 정신을 극한으로 몰고 가는 교육입니다. 체력의 극한은 신체에 이상이 오거나 더는 몸이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고 정신의 극한은 교관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거나 본인과 싸움에서 졌을 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덱스는 "여기서 악플러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체력으로 퇴교한 건 괜찮고 정신으로 퇴교한 건 X 같습니까?"라고 힘의길을 응원하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이에 힘의길은 "교관님..ㅜㅜ"이라며 감동했다.

이하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이하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앞서 지난 8일 공개된 '가짜사나이 2' 3화에서는 교육생들이 5km 구보 훈련을 받았다. 훈련을 받던 중 힘의길은 갑자기 종을 치며 퇴교를 선언했다.

그의 행동에 에이전트H 교관은 "3번 진정해. 왜 충동적으로 행동해"라며 진정시켰다. 그는 "더 이상은 못하겠다"며 분노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그는 "약간 몸도 지치고 정신도 지치고 뭔가 불편함도 느껴지는 상황에서 그런 모든 힘듦이 한 조각으로 맞춰졌다"고 당시 상태를 밝혔다.

영상을 보던 네티즌들은 그에게 이럴거면 왜 나왔냐며 유튜브 영상과 그의 인스타그램에 수많은 악플을 달았다.

덱스 인스타그램
덱스 인스타그램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