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무너졌다” 덱스 교관이 게시물 싹 삭제하고 올린 글
2020-11-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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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전역한지 고작 5개월. 나는 도대체 뭘 한걸까”
'가짜사나이2'에 막내 교관으로 출연해 큰 인기 얻은 덱스
'가짜사나이2' 교관 덱스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덱스는 인스타그램에 "전역한지 고작 5개월. 5개월 만에 4년 동안 쌓아올린 체력, 열정, 생활습관, 신체적 능력, 그 모든 게 무너졌다. 나는 도대체 뭘 한걸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때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시작"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의지를 다졌다. 덱스는 글과 함께 운동 중 찍은 최근 사진과 현역 시절 군복을 입고 찍은 예전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을 올리며 이전 게시물들은 전부 삭제했다. 팬들은 의미심장한 덱스 교관 글에 "걱정했는데 리마인드, 리스타트였다니 다행이다. 응원하겠다", "깜짝 놀랐다", "예전 게시물들 귀여웠는데 멋있었는데..."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덱스는 '가짜사나이2'에 막내 교관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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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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