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과서 한자 정복기] 貪官汚吏와 記事文

  • 입력 2012-10-15 08:05  |  수정 2012-10-15 09:13  |  발행일 2012-10-15 제16면

탐관오리는 한자어휘로 탐할 탐(貪), 벼슬 관(官), 더러울 오(汚), 벼슬아치 리(吏)로 벼슬만 탐내며, 부정을 저지르는 부도덕한 관리를 말합니다. 기사문은 한자어휘로 기록할 기(記), 일 사(事), 글 문(文)으로 사실을 보고 들은 그대로 적은 글을 뜻합니다. 아래 대화를 통해 탐관오리와 기사문의 의미를 되새겨 봅시다.

20121015

◆ 탐관오리

나반장: 조선시대 탐관오리에 대해 알아보자요~

안공부: 조선시대에는 오리도 유명했나보네!

엄친딸: 헐~

나치킨: 청둥오리랑 탐관오리랑 친할 것 같아~

엄친딸: 그 오리 아니거든요…

나백성: 탐관오리들이 우리를 얼마나 힘들게 했다구!

도대체: 탐관오리 넌 누구냐?

난올백: 벼슬만 탐내며 나쁜짓만 일삼는 더러운 관리들을 탐관오리라고 한단다.

안공부: 앗! 탐관오리 발견…

살리도: 난 탐관오리 아니예용!

안공부: 헉! 탐관오리가 오리발 내미넹~


◆ 기사문

나낭만: 울긋불긋 가을이 왔다요~

나뉴스: 내일부터 ‘먹자초등학교 학예회’ 합니당~

나낭만: 내일 수업하지 말고 학예회 놀러가자요!

나담임: 수업 다 하고, 대표로 갔다 오삼.

나낭만: 앗쏴!

나담임: 그리고 기사문도 써서 발표하라요~

나낭만: 헉… 기사문이 뭐예요?

나운전: ‘기사들이 문에 있으면’ 혹시 기사문?

엄친딸: 기사문은 요런 거 다 들어가야된다요~ 언제,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난올백: 사실을 보고 들은 그대로 적는 글을 기사문이라고 한단다.

나낭만: 10월32일에 먹자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예회를 피자에 된장발라 먹으면서 재미나게 하고 있습니당.

<리더스앤리더스(www.reade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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