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데이비드 아출레타 '비긴'

송고시간2012-08-28 13:48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팝스타 데이비드 아출레타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이 국내에 발매됐다.

'비긴(Begin)'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앨범에서 아출레타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뷰티풀(Beautiful)', 사라 맥라클란의 '앤젤(Angel)', 영국 록밴드 킨의 '섬웨어 온리 위 노(Somewhere Only We Know)' 등 팝의 명곡들을 재해석해 들려준다.

앨범에는 신곡 '브로큰(Broken)'도 실렸다. 아출레타가 작사·작곡에도 참여한 이 곡은 특유의 미성을 잘 살린 담백한 팝발라드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엘 바너의 데뷔 앨범 '퍼펙틀리 임퍼펙트(Perfectly Imperfect)'가 발매됐다.

로스앤젤레스 출신으로 올해 22세인 바너는 팝스타 앨리샤 키스의 레이블인 제이 레코드(J-Record)에서 발굴한 리듬 앤드 블루스(R&B)·솔(Soul)계의 신성이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소 플라이(So Fly)', 2012 그래미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던 래퍼 제이 콜이 피처링한 히트곡 '온리 워너 기브 잇 투 유(Only Wanna Give It to You)' 등 모두 11곡이 담겼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잉그리드 마이클슨의 정규 5집 '휴먼 어게인(Human Again)'이 발매됐다.

'그레이스 아나토미' '어글리 베티' 등 미국 인기 드라마의 배경 음악으로 자주 사용돼 유명세를 탄 마이클슨의 음악은 담백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럭스 버전으로 발매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블러드 브라더스(Blood Brothers)'를 비롯해 총 17곡이 담겼다.

▲미국 힙합 스타 크리스 브라운의 싱글 '겟 다운(Get Down)'이 발매됐다.

래퍼 B.O.B가 피처링한 이 곡은 브라운의 미공개 트랙을 모은 앨범 '래러티스 앤드 비-사이즈(Rarities & B-Sides)'의 첫 번째 트랙이다.

'소리의 마술사'로 불리는 힙합 스타 티페인(T-Pain)이 작곡에 참여해 독특한 오토튠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어쿠스틱 곡을 모은 편집 음반 '언플러그드(Unplugged)'가 소니뮤직에서 발매됐다.

이제는 절판돼 듣기 어려운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의 명곡 '업 인 더 스카이(Up In The Sky)'를 비롯해 존 메이어의 '네온(Neon)', 팅팅스의 '셧 업 앤드 렛 미 고(Shut Up And Let Me Go)' 등이 실렸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명반 '배드(Bad)'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음반의 첫 수록곡(싱글) '배드 : 리믹스 바이 아프로잭 - 클럽 믹스'가 발매됐다.

네덜란드 출신 DJ 아프로잭(Afrojack)이 클럽 믹스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이 곡은 마이클 잭슨 특유의 창법을 살리면서도 속도감을 더했다.

클럽 믹스 버전의 '배드' 등이 수록된 헌정 음반은 다음 달 17일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rainmak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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