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혼다 케이스케, 맨유에 "돈은 필요 없으니 영입해달라"

日 혼다 케이스케, 맨유에 "돈은 필요 없으니 영입해달라"

2019.10.01.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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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혼다 케이스케, 맨유에 "돈은 필요 없으니 영입해달라"
▲ 혼다 케이스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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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속팀이 없는 전 일본 국가대표 축구선수 혼다 케이스케(3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C 밀란을 향해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27일, 혼다는 자신의 트위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계정을 향해 이례적으로 "오퍼를 달라"며 공개 구애했다. 그는 이어 "돈은 필요 없지만 훌륭한 팀에서 훌륭한 동료와 플레이하고 싶다"고 영어로 적었다.

혼다는 이어 30일 AC 밀란 계정을 향해 "나는 언제나 팀을 돕고 싶다. 내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전화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혼다는 과거 2013년 AC밀란으로 이적해 2017년까지 밀란 소속으로 몸담았다.

VVV 펜로와 CSKA 모스크바를 거쳐 AC 밀란에서 뛰었던 혼다는 최근 호주 리그의 멜버른 빅토리와의 1년 계약이 끝난 뒤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는 16일 일본 뉴스 생방송에 출연해 "나를 원하는 팀은 있지만 유럽의 납득할만한 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혼다는 "국가대표로서 다시 뛰고 싶다"라며 "내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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