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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가 안드로이드TV 운용체계(OS)가 적용된 UHD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최신 안드로이드TV OS 9.0(파이)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UHD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스펙으로는 브로드컴 쿼드코어 1.6㎓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DOCSIS 3.0 케이블 모뎀, 8GB 내장메모리, 2GB 램 등으로 최신 안드로이드TV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화면 명암과 색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과 빠르게 채널을 전환하는 신속채널전환(FCC, Fast Channel Change) 기능도 적용했다.

유튜브와 인공지능(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등도 지원한다.

티브로드는 시각장애인 방송접근권 확대를 위한 문자음성 자동변환 기술(TTS)을 도입, TV시청에 필요한 메뉴와 방송 채널의 안내, 채널 이동과 볼륨 조정 등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승춘 티브로드 영업부문장은 “케이블 TV 서비스 확장성과 향후 방송시장에서 주요 플랫폼이 안드로이드TV OS가 될 것을 고려했다”며 “신규 셋톱박스를 통해 향후 티브로드 방송 서비스와 연동된 AI 서비스, 고객 분석을 통한 타깃 광고 서비스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