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199만원짜리 '갤럭시 노트8'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 노트8 x 99아반트' 패키지 99개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개당 199만1000원이고 21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패키지는 미드나잇 블랙 색상의 '갤럭시 노트8' 256GB 무약정폰 1대, 99아반트 작품 1개, 99아반트 스마트커버 1개 등으로 구성한다.
99아반트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예술작품 브랜드다. 한 작품당 99점만 제작하고 고유 넘버를 매기는 게 특징이다. 노트8 한정판 패키지에는 1~99번까지 무작위 번호가 매겨진 작품 1점이 들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99점 작품은 호랑이를 주제로 한 'Tiger Guardian : No8'이다. 가로 450mm, 세로 690mm 크기의 테두리 없는 아크릴 압죽액자 형태로 제공한다. 작품 중 일부는 갤럭시 노트8의 'S펜'을 사용해 그렸다.
아울러 스마트커버를 노트8에 장착하면 99아반트의 작품을 그대로 녹인 테마와 아티스트가 직접 작업한 아이콘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이번 한정판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도 이달 말 고급 소재와 최고 사양을 적용한 'LG시그니처 에디션' 스마트폰을 300대 한정 판매한다. 예상 출시일은 27일, 가격은 199만원이다.
이 제품은 특수재질인 지르코늄 세라믹을 적용했다. 지르코늄은 마모와 부식에 강한 금속으로 독성이 없다. 긁힘이나 흠집도 잘 생기지 않아 '샤넬 J12' 등 명품 시계에 주로 쓰인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