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성남 대장동 개발…'마지막 노른자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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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일)은 성남의 대장동 개발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겠습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성남의 대장동 지역은 분당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통할 정도로 주거환경도 쾌적하고 교통 접근성도 좋은 곳입니다.

성남시는 이달부터 토지보상절차에 들어가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본격개발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는 녹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근처에 있어서 이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가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분당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성남시는 이달부터 협의에 들어가 빠르면 올 하반기 토지 보상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택지조성공사가 시작돼서 2020년 완공될 전망입니다.

대장동은 당초에는 신흥동 제1공단 부지와 함께 이른바 결합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대장동 우선 개발로 방침이 바뀌었습니다.

[김혁수/성남시 택지개발지원팀장 : 신흥동 (제1공단)부지가 소송에 걸려 있어 함께 개발하면 문제의 여지가 있어 대장동을 먼저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성남시는 공영개발을 통해서 대장동 일대 91만 ㎡ 부지에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5천8백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15% 이상은 임대 아파트로 지어집니다.

성남시는 대장동 사업으로 2천2백억 원 규모의 개발이익이 생기면 이 돈으로 신흥동 제1공단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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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14번째 공공도서관인 청덕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청덕 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과 종합자료실 등에 2만 4천 권이 넘는 서적을 갖췄습니다.

용인시는 이 도서관을 공연과 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 맞춤형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청덕도서관이 문을 엶에 따라서 주민들은 그동안 인근 지역 도서관으로 가야하던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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