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 류현진에 무자비한 골드슈미트, 와이프와의 선행

스팟뉴스팀
입력 2017.08.31 13:15 수정 2017.08.31 13:17
골드슈미츠와 아내의 선행. ⓒ PCHF

골드슈미츠와 아내의 선행. ⓒ PCHF

류현진(30·LA다저스) 천적으로 유명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강타자 폴 골드슈미트(30)와 그의 와이프의 선행이 화제다.

골드슈미트는 애리조나 간판 스타다. 팀의 주전 1루수이자 4번 타자로서 애리조나 타선의 핵심이다. 올해와 내년 연봉을 합하면 2000만 달러에 이른다. 국내 야구팬들 사이에서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의 천적으로 꼽힌다.

31일(한국시각)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도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1회 초구를 통타해 2점 홈런(비거리 133m)을 터뜨리며 천적 관계임을 다시금 보여줬다.

류현진에게는 자비 없는 강타자지만, 골드슈미트 부부는 남다른 선행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텍사스 주립 대학에서 현재의 아내인 에이미 골드슈미트와 만났다. 당시 골드슈미트의 아내는 텍사스 주립대의 골프 선수였다. 이후 골드슈미트의 구애 속에 결혼에 골인한 이들은 2015년에는 제이크 골드슈미트를 낳았다.

출산 후 에이미는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자로서 골드슈미트를 내조하고 있다. 피닉스 어린이 병원에 방문해 자원 봉사 활동을 벌이기도 하며, 암센터와 혈액질환을 위한 센터 건립을 위한 기부로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