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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공장서 코로나19 집단감염

2020.08.26 16:27 입력 2020.08.26 16:34 수정 류인하 기자

26일 서울 은평구 보건소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채취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기사내용과는 관계없음. 연합뉴스

26일 서울 금천구 독산1동 ‘비비팜’ 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은 총 19명에 달한다. 이 공장은 육류 기타 가공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이날 금천구와 구로구에 따르면 이 공장의 첫 확진자인 구로구 주민(구로구 123번)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아파트 감염자 중 한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3일 구로구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이 최초 확진 후 이 아파트에서 24일까지 2명, 25일에 2명이 추가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

해당 동은 262가구 400여명이 거주 중으로, 현재 21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아파트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로구 아파트와 비비팜 공장 집단감염 사이의 선후관계 및 최초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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