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야?" 이낙연, 강유미 유튜브 등장…푸시팝 터트리며 'ASMR'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7.28 21:45
/사진=강유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개그맨 강유미의 유튜브 영상에 출연했다.

지난 27일 강유미의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 좋아서 하는 채널'에는 '대선후보 RP(Role-playin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낙연 전 대표가 출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강유미는 한 라디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출연을 약속했다. 선거 운동 하는 정치인 ASMR을 진행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영상에서 강유미는 보좌관 분장을 하고 이낙연 후보와 전통시장을 찾아 '먹방'을 펼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저는 4번 이낙연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이 전 대표는 상인들이 나눠주는 과일과 채소 등을 시식하는 연출과 함께 소신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대표는 뻥튀기를 먹으며 "뻥튀기는 맛있지만 정치인의 말은 뻥튀기해선 안 된다. 말씀도 정책도 뻥튀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유미는 웃으며 "의미 부여가 엄청나시네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최근 인기 장난감으로 떠오른 '팝잇 푸시팝'을 만지며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푸시팝은 실리콘 틀 위에 튀어나온 반구를 손가락으로 눌러 소리를 내는 장난감이다.

이 전 대표와 강유미는 시장 투어 영상 이후 서비스 ASMR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마이크에 대고 고무장갑을 비비거나 파리채를 긁고 푸시팝을 하는 등 소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내 눈 앞에서 푸시팝 똑딱거리는 분이 이낙연 후보가 맞냐" "진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낙연 전 대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아이고 유미씨~ 고생했어요. 그런데 푸시팝은 왜 안 주시나요?"라고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에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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