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0시2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백화점 옥외주차장
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대한도
시가스는 "오후 10시35분쯤 가스냄새가 난다 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긴급복구반이 현장에 출동, 행인과 주민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11
시15분쯤 누출 부위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대한도시가
스측은 옥외주차장 지하의 지역정압실 방출구에서 야간에 사용하지 않은
가스가 과다방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