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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군사정전위대표 조영래소장

입력 | 2004-11-12 18:43:00


1991년부터 한국군이 맡아온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신임 수석대표에 육군 포병학교장인 조영래 소장(53·육사 29기)이 내정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2일 “현재 수석대표인 박흥한 소장(육사 28기)의 2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유엔사가 다음 주 우리 군이 추천한 조 소장을 수석대표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소장은 7포병여단장, 한미연합사 작전차장, 51사단장을 역임했다. 유엔사 군사정전위는 조 수석대표와 한국 미국 영국 및 기타 6·25 참전국 순회대표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