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자리여행

20. 큰개자리

해피리치학다리 2007. 2. 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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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밤하늘에서 가장 화려한 별꽃은

               큰개자리의 시리우스이다.

               큰개자리는 커다란 사냥개의 모습이다.

               가장 밝은 시리우스는 개의 코끝에 해당한다.

 

찾는 방법 : 겨울 밤하늘에 가장 밝은 별을 남쪽 하늘에서 찾아보자.

              겨울 하늘뿐만 아니라 1년 동안 보이는 모든 별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가 눈에 쉽게 띌 것이다.

              그 별을 찾은 뒤에 그 별 밑(남쪽)으로 6개의 밝은 별들이 뿌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것이 큰개자리이다.

              그리고 이 시리우스 북쪽으로 은하수 너머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을 찾고

              다시 그 별로부터 은하수를 건너 오면 오리온자리의 베텔기우스에 부딪친다.

              이 세 별들을 서로 연결하면 <겨울의 대삼각형 designtimesp=22944>이 된다.

             그중에서 가장 밝은 별이 있는 곳이 큰개자리이다.


 

 

 

 옛날에 아크타이온이라는 사냥꾼이 있었다.

그는 언제나 충실한 사냥개인 라이라푸스를 데리고 사냥을 했다.

 

 어느 날 그는 사냥을 하려고 숲속으로 뛰어들었다.

 노루 무리를 발견한 그는 라이라푸스도 미처 쫓아오지 못할 속도로

 깊이 숲속으로 전진해 나갔다.

 

 그러다 노루떼도 놓쳐버리고 길도 잃어 버렸다.

 한참 더 앞으로 나아가니 앞에 무엇인가 빛을 내는 것이 보였다.

 

“그곳에 가서 길을 물어보자”하고 가 보았더니 나무에 둘러싸인 샘물이 있고

그 물 속에서 달의 여신인 알테미스가 옷을 벗어던지고 알몸으로 목욕을 하고 있지 않은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경에 그만 “앗”하고 소리를 질러버렸다.

 

그러자 알테미스가 “내 몸을 엿보았구나”하고 천수물을 아크타이온에게 뿌렸고,

그는 순식간에 노루로 변해 버렸다.

 

노루로 변한 그는 할 수 없이 오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던 중에

자기의 사냥개인 라이라푸스를 만났으나

그의 모습은 이미 사람이 아니고 노루였으므로 그만 공격을 당해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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