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개자리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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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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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개 자리는 알파성 프로키온과

베타성 고메이사

이렇게 두개로 이루어진 별자리이다.

그렇다보니 별자리의 생김새가 개의 모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그리고 큰개자리와 함께 오리온의 사냥개로 잘 알려져있다.

작은 개자리의 위치는 왼쪽의 쌍둥이자리와 오른쪽의

오리온자리 사이에 위치 하고 있다.

알파성인 프로키온의 뜻은 "큰개보다 앞선"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큰개자리의 알파성인 시리우스가 뜨기 전

프로키온이 조금 먼저뜨기 때문이다.

위 사진처럼 밤 하늘에서 프로키온이 큰개자리보다 조금 더 위쪽에 위치 하고 있어서 시리우스 보다 10여분정도 먼져 뜬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겨울 밤하늘을 밝히던 시리우스가

해뜰 무렵 나타나면 여름이 온다는뜻이기 때문에

여름이면 범람하는 나일강 홍수에 대비 했다고 한다.

프로키온은 시리우스가 뜨기전 먼져 뜨기 때문에

프로키온은 시리우스에 앞서 여름이 오는것을 예상

하게 해주는 별이다.

촬영지: 강화군 송해면

관련 신화로는

태양의신 아폴로의 손자인

악타이온이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던중

우연히 숲에서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목욕하는것을 보게되다.

순결의 여신이기도 했던 아르테미스는 자신의 나신을 본 악타이온에게 노해

악타이온을 사슴으로 만들어 버렸다고한다.

그런데 악타이온이 데리고 다니던 사냥개중 메란포스라는 사냥개가 사슴으로 변한 악타이온을

주인인줄 모르고 훈련 받은대로 목을 물어 죽였다.

사슴으로 변한 악타이온을 물어 죽인후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 메란포스가 가여워 아르테미스가 메란포스를 밤하늘에 별자리인 작은개자리로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작은개자리#프로키온#시리우스#메란포스#악타이온

털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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