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작품" 머리 둘 달린 살무사…왼쪽 머리가 더 활발(영상)

국민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8-09-25 11:15 최종수정 2018-09-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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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머리가 두개 달린 미국 살무사가 발견되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버지니아 야생동물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일 ‘희귀 동물’을 방문을 받았다. 이달 초 워싱턴 DC 인근 노던 버지니아에서 발견된 머리 둘 달린 미국 살무사였다. 최초 발견자는 버지니아 파충류 학회에 확인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학회는 비상이 걸렸고, 문제의 희귀 동물을 수거해 버지니아 야생동물센터에 보냈다. 독사 전문 어니스트 박사는 방사선 촬영 등 면밀한 조사를 진행했다. 머리 둘 달린 살무사는 왼쪽 머리가 조금 더 활동적이고 반응에 민감했다. 하지만 방사선 촬영 결과, 두 개의 호흡기 중에는 왼쪽, 두 개의 식도 중에는 오른쪽이 더 발달돼 있었다. 머리 둘 달린 살무사는 한 개의 심장과 한 쌍의 허파를 공유하고 있었다. 해부학적으로 오른쪽 머리가 먹이 활동에 더 적합했지만, 왼쪽 머리가 ‘지배력’을 갖고 있어 ‘갈등’을 보였다. 머리 둘 다 독을 품은 이빨을 갖고 있었다. 머리 둘 달린 뱀은 극히 드물다. 오래 생존하지도 못한다. 버지니아주 파충류학자 J.D. 클뢰퍼는 페이스북에 머리 둘 달린 살무사의 모니터링을 지속한 뒤 생존할 경우 동물원에 교육용으로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리 둘 달린 살무사가 온라인에 공개되지 진위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진짜일리 없다” “포토샵 작품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이것은 악몽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버지니아 야생동물센터는 영상을 공개하며 “절대 가짜가 아니다. 영상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남편 성매매 경험 알려드립니다” 온라인 흥신소, 의뢰 그 후 “지X하네” 논란, 커지는 진상규명 여론…KBS 대응은? “지X하네”…文대통령·김정은 대화 중 들린 욕설 논란 (영상) 김정은 손가락 하트 받친 리설주 ‘심쿵 내조’… 靑 사진 공개 20명 탑승 ‘서울 → 부산 400㎞’ 음주운전 버스기사가 한 말 ‘건강 이상설’ 씨엘, 다이어트 성공했나? 북한 간부 아부에 어찌할 줄 모르는 김정은(영상) “아들 상처 받지 않게…” 동호 이혼 심경 고백 “간담회 제목이…” 나경원, 친일행위 논란 박지원 “김여정, 판문점 선언 당시 출산 직후” [네이버 메인에서 채널 구독하기] [페이스북] [취재대행소 왱!(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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